속초 영랑호·청초호 맨발걷기길, 동절기 휴장 한다

실내 황톳길은 운영 개시. 겨울엔 실내 힐링 코스로 전환

한미숙 | 기사입력 2025/12/09 [05:08]

속초 영랑호·청초호 맨발걷기길, 동절기 휴장 한다

실내 황톳길은 운영 개시. 겨울엔 실내 힐링 코스로 전환

한미숙 | 입력 : 2025/12/09 [05:08]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속초시의 대표 힐링 명소이자 웰니스 관광 코스로 떠오른 영랑호와 청초호 맨발걷기길이 동절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내년 3월 초순까지 임시 휴장에 들어간다. 올해 이 두 시설을 찾은 방문객은 총 10만 명 이상으로 집계됐다.

 

▲ 청초호 맨발걷기길 전경 _ 속초시

 

이번 임시 휴장은 이용객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조치다. 시는 최근 급격한 기온 하락으로 맨발 걷기 시 발생할 수 있는 동상이나 외상 등 안전사고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했다. 또한, 세족장 동파나 노면 동결 같은 시설 관리 문제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휴장을 결정했다. 휴장 기간 동안 속초시는 부대시설 정비와 안전점검을 철저히 진행하여 내년 봄, 더욱 쾌적하고 안전한 환경으로 재개장할 계획이다.

 

▲ 영랑호 맨발 황톳길

 

올해 기록을 보면, 3월 17일 개장한 영랑호 맨발 황톳길은 266일 동안 약 7만 2천 명이 이용했다. 7월 16일 새롭게 문을 연 청초호 맨발걷기길 역시 145일간 3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두 시설 모두 동해안의 아름다운 석호인 영랑호와 청초호의 자연경관과 어우러져 남녀노소 모두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속초의 상징적인 웰니스 관광 콘텐츠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

 

한편, 겨울철에도 맨발 걷기를 원하는 다수의 시민과 관광객 의견을 반영해 속초시는 특별한 대안을 마련했다. 이목로 182 꽃묘장 내 비닐하우스 1동을 활용하여 실내 황톳길을 조성한 것이다.

 

▲ 꽃묘장 맨발황톳길 사진

 

이 꽃묘장 맨발 황톳길은 총연장 160m, 폭 1.5m의 순환형 코스로, 황토볼장, 온수 세족장, 신발장 등 편리한 부대시설을 완벽하게 갖추고 있다. 오는 12월 11일 개장식을 시작으로 내년 3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운영 시간은 매일 9시부터 오후 16시 30분까지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랑호·청초호 맨발걷기길이 10만 명 가까운 이용객을 기록하며 속초의 대표적인 힐링 공간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다"며, "사계절 이용 가능한 황톳길 조성과 적극적인 이용자 의견 반영을 통해 속초가 명실상부한 웰니스 관광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조양동 15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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