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복잡한 웹사이트 접속 없이 우체국 모바일뱅킹 앱 하나로 전국의 유명 산림 휴양시설을 예약할 수 있게 됐다. 산림청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와 협업하여 지난 19일부터 우체국 잇다뱅킹을 통해 산림복지시설 예약 서비스를 본격 제공한다.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우체국 예금 고객들은 기존 금융 업무를 보던 중 별도의 앱 설치 없이 산림청의 예약 플랫폼인 ’숲e랑’ 서비스를 모바일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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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캐릭터 `그루`와 우체국 잇다뱅킹 로고 _ 산림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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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e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는 대상은 산림청이 운영하는 전문 산림복지시설들이다. 힐링과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국립 산림치유원(2개소)을 비롯해 체계적인 산림 교육을 제공하는 숲체원(7개소), 자연 속에서 휴식을 취하는 치유의숲(11개소) 등 총 20개소가 포함된다.
이용객들은 숙박을 위한 객실 예약은 물론, 각 시설에서 운영하는 다채로운 산림 체험 프로그램까지 한 번에 신청할 수 있어 ’숲캉스(숲+호캉스)’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이번 서비스 도입은 행정안전부의 ’디지털서비스 개방’ 정책에 기반한 정부 부처 간 협업의 모범 사례로 꼽힌다. 우체국 모바일뱅킹이 단순한 금융 도구를 넘어 국민의 일상에 밀착된 공공 플랫폼으로서 역할을 확장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산림청과의 협업을 통해 우체국 앱 이용자의 편익이 증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민 생활에 필요한 밀착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산림청 역시 이번 서비스 개방이 산림복지에 대한 국민적 접근성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송준호 산림청 산림복지국장은 “산림복지시설을 찾는 이들이 꾸준히 늘고 있는 만큼, 민간과 공공이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방을 이어가 더 쉽고 간편한 예약 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추운 겨울, 따뜻한 온돌방이 있는 숲체원이나 심신 안정을 돕는 치유의숲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지금 바로 우체국 잇다뱅킹 앱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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