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 오는 29일 새단장 오픈

더 넓고 쾌적해졌다, 사자·치타와 함께 아프리카 숲 여행 떠나요

김미숙 | 기사입력 2025/12/25 [10:09]

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 오는 29일 새단장 오픈

더 넓고 쾌적해졌다, 사자·치타와 함께 아프리카 숲 여행 떠나요

김미숙 | 입력 : 2025/12/25 [10:09]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서울대공원의 인기 전시관 중 하나인 제3아프리카관이 노후 시설을 벗고 현대적이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서울대공원은 시설 노후화로 관람이 제한되었던 제3아프리카관의 실내 관람장과 동물 내실 개선 공사를 마치고 오는 12월 29일 시민들에게 전면 공개한다.

 

▲ 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 _ 서울시

 

제3아프리카관은 사자, 치타, 점박이하이에나, 세이블앤틸롭, 일런드 등 아프리카를 대표하는 5종의 동물이 서식하는 곳이다. 그동안 천장 처짐과 누수, 노후 조명 등 안전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으나 이번 정비를 통해 안전성과 전시 품질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이번 개선 사업의 핵심 콘셉트는 ‘아프리카 대자연, 생명의 숨결’이다. 동물들의 실제 서식지인 ‘아프리카 미옴보 숲’을 배경으로 관람 동선을 재구성했다. 특히 길게 이어진 벽면에 숲을 연상시키는 벽화를 연출해 관람객이 마치 아프리카 숲 한가운데를 걷는 듯한 몰입감을 선사한다.

 

▲ 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

 

동물들의 생활 환경도 크게 개선됐다. 내실 공간을 넓혀 활동성을 보장하고, 노후 금속망을 내구성이 높은 강화유리 관람창으로 교체해 위생과 안전을 동시에 잡았다. 또한 사계절 내내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냉난방 시스템과 조명을 전면 교체해 동물복지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교육 콘텐츠도 풍성해졌다. 실제 동물 크기의 실루엣을 활용한 비교 패널을 설치해 어린이들이 동물의 크기를 직관적으로 체감할 수 있게 했다. 안내판과 설치물에는 친환경 자재를 사용하여 유지관리 효율과 안전성을 더했다.

 

▲ 서울대공원 제3아프리카관

 

한편, 서울대공원은 올해 현충일에 태어나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새끼호랑이 ‘설호’를 찾는 방문객들을 위해 특별한 배려도 잊지 않았다. 혹한기에도 따뜻하게 관람할 수 있도록 방풍막을 설치하고 관람창을 교체해 ‘설호’의 성장 과정을 더욱 가까이서 지켜볼 수 있도록 했다.

 

여용구 동물원장은 “이번 환경개선 사업에 동물복지와 관람객의 안전, 전시 품질이라는 세 가지 핵심 요소를 균형 있게 녹여냈다” 며 “앞으로도 노후 시설을 단계적으로 개선해 날씨에 구애받지 않는 최상의 관람 환경을 조성하겠다” 고 전했다.

서울 광진구 능동로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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