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미륵산 정상 데크 전 구간 정비 완료,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미륵산의 새 얼굴, 통영케이블카 상부 산책로 전면 개보수 완료

이형찬 | 기사입력 2025/12/26 [05:57]

통영 미륵산 정상 데크 전 구간 정비 완료, 더 안전하고 쾌적해졌다

미륵산의 새 얼굴, 통영케이블카 상부 산책로 전면 개보수 완료

이형찬 | 입력 : 2025/12/26 [05:57]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통영의 랜드마크인 미륵산 정상부 산책로가 20년 만에 완전히 새 옷을 갈아입었다. 통영시는 통영케이블카 상부역사에서 미륵산 정상에 이르는 데크 시설 전 구간의 정비 사업을 모두 마쳤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지난 2008년 통영케이블카 개통 이후 미륵산은 한려수도의 비경을 한눈에 담으려는 관광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뤄왔다. 하지만 정상으로 향하는 목재 데크가 설치된 지 20년 가까이 지나면서 시설 노후화로 인한 안전사고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 통영 케이블카 상부역사 및 미륵산 정상구간 정비 새단장 _ 통영시

 

이에 통영시는 독자적인 예산 확보 전략을 세웠다. 지난 2023년부터 3년간 특별조정교부금과 특별교부세 등을 집중적으로 투입해 노후 구간을 철거하고 현대적인 데크 시설로 전면 교체하는 정비 사업을 진행했다. 이번 완공으로 그간 이용객들이 겪었던 보행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등산객의 안전성도 획기적으로 강화됐다.

 

▲ 통영 케이블카 상부역사 및 미륵산 정상구간 정비 새단장

 

이번 정비의 핵심은 여유로운 조망권 확보다. 새롭게 단장된 데크길은 통영 시가지와 다도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도록 최적의 동선으로 설계됐다. 케이블카를 이용해 가볍게 산책하는 가족 단위 방문객부터 미륵산 정상으로 향하는 전문 등산객까지 모두가 한층 편안하게 풍광을 즐길 수 있게 됐다.

 

▲ 통영 케이블카 상부역사 및 미륵산 정상구간 정비 새단장

 

통영시 관계자는 ”연말연시와 다가오는 해맞이 시즌에 미륵산을 찾는 방문객들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했다” 며 ”2026년 새해에도 통영을 찾는 관광객과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미륵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도록 시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이번 미륵산 데크 정비 완료는 통영 관광의 질적 성장을 이끄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통영의 겨울 바다와 어우러진 미륵산의 새로운 산책로는 올겨울 여행객들에게 최고의 쉼터가 될 전망이다.

경남 통영시 발개로 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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