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에서 만나는 ’겨울 미술관 인문 여행’
백남준부터 조선 서화까지, 광양에서 즐기는 미술관 인문 여행
이소정 | 입력 : 2025/12/27 [22:05]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문화관광도시로 발돋움하는 광양시가 연말연시와 겨울방학을 맞아 특별한 '미술관 인문 여행'을 제안했다. 세계적인 희귀 전시부터 한국 현대미술의 정수까지, 차가운 겨울바람을 피해 따스한 예술의 온기를 느낄 수 있는 전시들이 관람객을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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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서리공원 내 반창고갤러리의 ‘예술과 치유’(12월 31일 폐막) _ 광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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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주목할 전시는 전남도립미술관의 국제순회전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다. 프랑스 케브랑리 박물관과 공동 기획한 이 전시는 카누, 장신구 등 유물을 통해 바다를 '연결의 길'로 본 오세아니아의 독특한 세계관을 보여준다. 국내에서 다시 보기 힘든 대규모 전시로, 내년 1월 4일이면 막을 내린다.
인서리공원 반창고갤러리에서 열리는 《예술과 치유》전은 12월 31일 종료를 앞두고 있다. 백남준, 김창열, 이강소 등 거장 11인의 작품을 통해 예술이 어떻게 인간을 회복시키는지 조명한다. 한 해를 차분히 정리하고 싶은 이들에게 안성맞춤인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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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나 모아나–신성한 바다의 예술, 오세아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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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취화선〉의 그림 작업으로 잘 알려진 김선두 작가의 개인전 《색의 결, 획의 숨》도 전남도립미술관에서 만날 수 있다. 남도 수묵의 정신을 현대적으로 계승한 그의 40년 예술 여정이 장지 위에 겹겹이 쌓인 색채로 펼쳐진다. 문학과 회화의 경계를 허문 거장의 깊은 사유를 엿볼 수 있다.
역사 애호가라면 ‘Park 1538 광양’ 포스코미술관을 추천한다. 내년 2월 28일까지 열리는 《오백 년 만에 돌아온 조선 서화》전은 일본 컬렉터 이리에 다케오가 수집한 미공개 조선 서화 38점을 선보인다. 산수화부터 궁중화까지, 오백 년을 거슬러 돌아온 우리 예술의 정수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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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남도립미술관의 김선두 개인전 ‘색의 결, 획의 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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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주 광양시 관광과장은 ”주요 전시들이 연말연초를 기점으로 막을 내리는 만큼, 지금이 광양의 문화를 가장 밀도 있게 즐길 수 있는 시기”라고 강조했다.
추운 겨울, 광양의 전시 공간들은 단순히 작품을 보는 곳을 넘어 소통과 배움, 휴식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서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인문학적 경험을 선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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