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경부터 실내 전시까지 완벽,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

지리산 설경과 미디어아트가 빚어낸 겨울 감성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1/08 [05:02]

설경부터 실내 전시까지 완벽, 남원 바래봉 눈꽃축제와 함께하는 겨울 여행

지리산 설경과 미디어아트가 빚어낸 겨울 감성

이소정 | 입력 : 2026/01/08 [05:02]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겨울의 남원은 비수기가 아닌, 공간의 깊이와 고요함이 극대화되는 가장 남원다운 시기다. 남원시가 눈꽃 능선의 장관부터 따뜻한 실내 전시, 감성적인 야간 관광까지 어우러진 복합 관광 콘텐츠를 앞세워 겨울 여행객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 추워서 더 좋다 겨울에 만나는 남원(김병종미술관) _ 남원시

 

남원 겨울 여행의 백미는 단연 지리산의 설경이다. 눈꽃 능선으로 이름난 바래봉과 지리산 자락은 겨울이면 한 폭의 수묵화로 변신한다. 특히 1월 3일부터 2월 18일까지 운봉 바래봉 일원에서 열리는 2026 눈꽃축제는 겨울의 즐거움을 더한다. 눈썰매장, 눈놀이 동산, 먹거리 장터 등이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겨울 추억을 선사한다.

 

▲ 추워서 더 좋다, 겨울에 만나는 남원(운봉 바래봉 눈썰매)

 

실외의 찬 바람을 피해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실내 콘텐츠도 풍성하다. 남원시립김병종미술관, 건축미와 수준 높은 전시가 어우러져 중장년층과 젊은 층 모두에게 사랑받는 남원의 대표 문화 랜드마크다. 

 

지리산 허브밸리, 겨울방학 특별전 ‘날개와 향기, 겨울 속 봄을 피우다’를 통해 한겨울에도 식물과 향기가 가득한 봄의 기운을 전한다.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백두대간 게판오분전 시즌 2가 열려 아이들에게 생태 학습과 재미를 동시에 제공한다. 남원아트센터, 지하 1층 전시 ‘다 지나간다’를 통해 겨울 여행에 사유와 깊이를 더하는 예술적 여운을 남긴다.

 

▲ 추워서 더 좋다 겨울에 만나는 남원(피오리움)

 

해가 진 후에도 남원의 매력은 멈추지 않는다. 야간 관광 명소인 달빛정원 피오리움은 빛과 미디어 콘텐츠가 결합되어 겨울밤의 고요함을 감성적으로 채워준다. 연인들에게는 로맨틱한 데이트 코스로, 가족들에게는 환상적인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남원시 관계자는 ”남원은 눈꽃 자원과 실내 전시, 야간 콘텐츠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복합 관광 구조를 갖췄다”며 ”비수기 없는 사계절 관광도시로서 남원의 매력을 전 세계에 알릴 것”이라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운봉읍 바래봉길 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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