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자연사박물관의 비밀, 9,700점 보물창고 수장고 최초 공개

박물관 수장고로 떠나는 겨울방학 탐험… 강화군, 이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1/13 [06:45]

강화자연사박물관의 비밀, 9,700점 보물창고 수장고 최초 공개

박물관 수장고로 떠나는 겨울방학 탐험… 강화군, 이색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박미경 | 입력 : 2026/01/13 [06:45]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인천 강화군이 겨울방학을 맞아 강화자연사박물관의 숨겨진 심장부인 '수장고'를 일반인에게 사상 처음으로 개방한다. 강화군은 학예연구사와 함께 박물관의 보이지 않는 공간을 탐방하는 <숨겨진 자연사박물관 공간을 찾아라> 등 다채로운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단연 수장고 탐방이다. 수장고는 박물관 개관 이후 단 한 번도 일반인에게 공개되지 않았던 비밀스러운 공간이다. 참가자들은 지난 10년간 수집된 9,700여 점의 방대한 표본을 눈앞에서 마주하게 된다.

 

▲ 강화자연사박물관,“10년간 쌓아온 9,700점 표본 보관공간,처음문연다” _ 강화군

 

단순히 관람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학예연구사의 전문적인 설명과 함께 조류 및 동물 표본을 직접 실측하고 표본 카드를 작성하며, 박물관의 유물이 어떻게 보관·관리되는지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박물관 2층에 마련된 디지털 체험 공간도 눈길을 끈다. 자신이 그린 그림이 대형 화면에서 살아 움직이는 <라이브 스케치> 체험이 운영 중이다.

 

강화 연안에서 발견되는 상괭이와 점박이물범 등 7종의 해양 생물을 직접 색칠하면 미디어아트 속에서 헤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특히 휠체어 사용자도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배리어 프리(Barrier-free) 환경을 구축해 모든 관람객을 배려했다.

 

수장고 탐방 교육은 1월 24일과 2월 7일 총 2회에 걸쳐 진행된다. 오는 1월 13일 오전 10시부터 박물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접수를 받으며, 박물관의 숨겨진 뒷이야기를 듣고 싶은 아동·청소년 가족들에게 큰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박용철 강화군수는 “강화자연사박물관은 미디어아트 조성 등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전시·교육 사업에 매진해 왔다”며 “앞으로도 지역민이 자연 생태계를 직접 체험하고 공부할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인천 강화군 송해면 장정양오길 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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