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전통시장, 장보기 넘어 문화를 판다, 29곳 활성화 사업 선정

광주시, 전통시장 국비 14.6억 확보, 무등시장·용봉패션의거리 문화관광형 변신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1/21 [07:15]

광주 전통시장, 장보기 넘어 문화를 판다, 29곳 활성화 사업 선정

광주시, 전통시장 국비 14.6억 확보, 무등시장·용봉패션의거리 문화관광형 변신

김미숙 | 입력 : 2026/01/21 [07:1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광주광역시가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6년 전통시장 활성화 및 안전관리패키지 지원사업’ 공모에서 압도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박차를 가한다. 광주 지역 전통시장과 상점가 총 29곳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국비 14억 6000만 원을 포함, 총 20억 7000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대적인 혁신에 나선다.

 

이번 사업의 핵심은 단순한 시설 보수를 넘어선 소프트웨어 중심의 고도화다. 선정된 29곳은 각 시장의 특성에 맞춰 문화관광형(2곳), 시장경영지원(25곳), 안전관리패키지(2곳) 등 세 가지 맞춤형 전략으로 운영된다.

 

▲ 양동시장 _ 광주광역시

 

가장 주목받는 부문은 문화관광형 시장 사업이다. 지역의 역사와 문화, 인근 관광자원을 연계해 시장만의 특화 콘텐츠를 개발하는 2개년 프로젝트로, 기존 남광주시장 외에 무등시장과 용봉패션의거리가 신규 선정됐다. 이들은 이제 단순한 유통 공간이 아닌, 여행객이 머물고 즐기는 광주의 새로운 로컬 랜드마크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현대적 경영 기법 도입도 가속화된다. 대인시장, 양동복개상가, 송정매일시장 등 25곳에 배송 매니저와 시장 매니저를 배치해 상인들의 경영 역량을 강화하고, 고객 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또한, 화재에 취약한 전통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양동복개상가 등 2곳에는 노후 소방·전기 시설을 전면 교체하는 안전관리패키지를 지원,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쇼핑 환경을 조성한다.

 

광주시는 이번 공모와 더불어 자체적인 시설현대화 사업과 주차환경 개선사업을 병행한다. 특히 송정역과 충장로 등 구도심을 대상으로는 공동 브랜드 개발과 청년 상인 육성을 골자로 하는 상권 활성화 사업(르네상스)을 지속 추진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상생하는 강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백은정 광주시 경제정책과장은 전통시장은 지역의 매력을 담은 문화 소통의 장이라며,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매력을 느끼는 경쟁력 있는 시장을 만들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광주 서구 경열로 지하 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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