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로 듣는 제주의 전설, 제주도 42개 관광지 문화관광해설사 218명 배치

제주 여행, 공짜로 깊이를 더하다 42개 명소 전문 해설 서비스 가동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1/23 [07:10]

무료로 듣는 제주의 전설, 제주도 42개 관광지 문화관광해설사 218명 배치

제주 여행, 공짜로 깊이를 더하다 42개 명소 전문 해설 서비스 가동

강성현 | 입력 : 2026/01/23 [07:1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내 주요 관광지 42개소에 218명의 문화관광해설사를 배치하고, 제주의 역사와 자연, 문화유산을 깊이 있게 전달하는 전문 해설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지난 16일부터 시행된 이번 서비스는 보는 관광을 넘어 알고 느끼는 관광으로 제주 여행의 품격을 높일 전망이다.

 

▲ 해설사진 _ 제주도

 

올해는 제주돌문화공원, 해녀박물관, 4·3평화공원, 삼성혈 등 기존의 대표 관광지 42개소에 인력을 효율적으로 배치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새별오름, 설문대할망전시관, 향사당이 해설 거점으로 새롭게 추가되었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제주의 태동인 신화부터 아픈 현대사까지 아우르는 더욱 풍성한 이야기를 관광객들에게 들려줄 수 있게 됐다.

 

▲ 해설사진

 

이번 해설 서비스의 핵심은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줄거리가 있는 해설’이다. 제주의 사계절 변화와 지역 곳곳에 숨겨진 서사를 엮어 관광객이 제주라는 공간에 정서적으로 공감하고 다시 방문하고 싶도록 만드는 데 방점을 찍었다.

 

문화관광해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된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관광객은 해당 관광지에 미리 예약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신청하면 제주 전문가의 깊이 있는 안내를 받을 수 있다.

 

▲ 해설사진

 

제주도는 해설 서비스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매년 해설사들을 대상으로 기본소양 및 현장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도외 문화유산 현장답사와 우수 해설 사례 발굴 등을 통해 해설사들의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세계적 관광지에 걸맞은 고품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김양보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제주 관광의 품격을 뒷받침하는 핵심 자산”이라며 “해설사 제도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관련 정책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문연로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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