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감기 잡는 산속의 보약 산림청, 1월 이달의 임산물로 더덕 선정

사포닌 풍부한 더덕의 변신, 구이부터 밀키트까지 면역력 관리에 딱

이소정 | 기사입력 2026/01/26 [02:30]

겨울 감기 잡는 산속의 보약 산림청, 1월 이달의 임산물로 더덕 선정

사포닌 풍부한 더덕의 변신, 구이부터 밀키트까지 면역력 관리에 딱

이소정 | 입력 : 2026/01/26 [02:30]

[이트레블뉴스=이소정 기자] 겨울바람이 매서워지는 1월, 우리 몸의 면역력을 끌어올릴 최고의 식재료는 무엇일까. 산림청은 2026년 새해를 여는 '이달의 임산물'로 더덕을 선정했다. 예로부터 '산에서 나는 고기'라 불릴 만큼 영양이 풍부한 더덕은 특유의 쌉싸름한 맛과 깊은 향으로 겨울철 입맛을 돋우는 대표적인 건강 식재료다.

 

더덕이 겨울철 보약으로 꼽히는 이유는 함유된 성분에 있다. 핵심 성분인 사포닌(Saponin)은 기관지 내 점막을 보호하고 가래를 완화하는 데 탁월한 효과가 있어, 감기나 호흡기 질환이 잦은 겨울철에 특히 유용하다.

 

▲ 2026 이달의 임산물 1월 `더덕` _ 산림청

 

이뿐만이 아니다. 천연 인슐린이라 불리는 이눌린(Inulin)은 장내 유익균의 증식을 도와 장 건강과 소화 기능 개선에 기여한다. 여기에 항산화 물질인 폴리페놀까지 풍부해 노화 방지와 혈행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적으로 땅속에서 오래 자란 더덕일수록 그 향이 짙고 유효성분 함량이 높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과거 더덕은 껍질을 까고 방망이로 두드려 양념 구이나 무침, 장아찌로 즐기던 손이 많이 가는 식재료였다. 하지만 최근에는 재배 기술의 발달과 위생적인 생산 공정 덕분에 품질이 상향 평준화되었으며 소비자의 접근성도 크게 향상됐다.

 

최근 유통업계는 변화하는 식문화에 발맞춰 더덕을 활용한 다양한 가정간편식(HMR)과 밀키트를 선보이고 있다. 더덕불고기, 더덕비빔밥 등은 물론이고, 바쁜 일상 속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더덕차나 더덕청 같은 농축 가공품도 인기다.

 

이상익 산림청 산림산업정책국장은 더덕은 향과 영양을 고루 갖춘 겨울철 대표 임산물이라며, 국민들이 일상에서 임산물을 더 친숙하게 즐길 수 있도록 홍보와 판로 확대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추운 날씨에 몸이 움츠러들기 쉬운 시기다. 자연이 준 보약, 더덕 한 접시로 가족의 건강과 식탁의 풍성함을 동시에 챙겨보는 것은 어떨까. 

대전 서구 청사로 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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