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부산국제록페스티벌, 동래읍성역사축제, 광안리어방축제 등 지역 대표 축제 3곳이 최종 지정됐다. 이번 선정에서 가장 눈에 띄는 대목은 부산국제록페스티벌과 동래읍성역사축제의 신규 진입이다. 국내 최장수 록 페스티벌인 부산국제록페스티벌은 음악 도시 부산의 위상을, 동래읍성역사축제는 임진왜란 동래성 전투의 역사적 서사를 담아낸 독창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광안리어방축제는 2020년부터 무려 8년 연속 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광안리의 천혜 풍경과 어업 문화를 결합한 체험형 축제의 독보적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확인시켰다.
지정된 축제들은 향후 2년간 매년 4,000만 원의 국비 지원과 함께 한국관광공사를 통한 글로벌 홍보, 관광상품 개발 지원을 받는다. 특히 올해부터 문체부가 추진하는 ‘인공지능(AI) 활용 수용태세 개선’과 축제 간 연계를 강화하는 지원체계 개편에 따라, 부산의 축제들은 세계적 수준으로 도약할 강력한 동력을 얻게 됐다.
시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각 축제의 역사·문화·예술적 특색을 극대화해 외국인 관광객이 즐겨 찾는 글로벌 콘텐츠로 육성할 방침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이번 성과는 부산의 문화 자산과 시민의 참여가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부산이 전 세계가 주목하는 글로벌 축제 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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