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평화누리길 에서 즐기는 사계절 사색, 월별 추천 코스 눈길

벚꽃부터 철새까지... 경기도, 평화누리길 DMZ 사색(四色)하다 운영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3/09 [02:16]

DMZ 평화누리길 에서 즐기는 사계절 사색, 월별 추천 코스 눈길

벚꽃부터 철새까지... 경기도, 평화누리길 DMZ 사색(四色)하다 운영

한미숙 | 입력 : 2026/03/09 [02:16]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경기도 DMZ 접경 지역인 김포, 고양, 파주, 연천 4개 시군을 잇는 최북단 도보 여행길 평화누리길이 사계절의 매력을 고스란히 담은 'DMZ 사색(四色)하다' 프로그램을 통해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2010년 개장 이후 분단의 현실과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은 평화누리길은 총 12개 코스, 약 189km에 달하는 대장정을 자랑한다.

 

▲ 4월 11코스 임진적벽 주상절리 _ 경기도

 

경기도는 계절별 색깔을 천천히 음미하며 걷는다는 취지에 맞춰 월별로 가볼 만한 최적의 코스를 선정해 소개하고 있다. 지난 2월 겨울 명소를 중심으로 한 연천 통일이음길에 이어 오는 4월부터는 본격적인 꽃의 향연과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여덟 개의 코스가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 5월 2코스 문수산성 철쭉길

 

봄꽃이 절정을 이루는 4월에는 연천 임진적벽길과 고양 행주나루길이 주인공이다. 임진적벽길은 벚꽃길을 따라 당포성과 주상절리를 만날 수 있는 구간으로 5월 연천 구석기 축제와 연계하기 좋다. 행주나루길은 행주산성을 배경으로 개나리와 진달래, 벚꽃이 차례로 피어나며 고양국제꽃박람회와 함께 즐기기에 최적의 동선을 제공한다.

 

5월에는 문수산성 등 역사의 흔적을 따라 걷는 김포 조강철책길이, 6월에는 대명항에서 시작해 시원한 한강 하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김포 염하강철책길이 여름 도보 여행의 묘미를 선사한다.

 

▲ 9월 10코스 댑싸리공원

 

가을로 접어드는 9월에는 고구려 요새 호로고루를 지나는 연천 고랑포길이 역사 문화 탐방객을 기다린다. 댑싸리 축제 등 지역 행사와 어우러진 이 코스는 선사시대부터 고대에 이르는 유적을 두루 살필 수 있다.

 

10월에는 황희 정승의 이야기가 깃든 파주 반구정길이 코스모스 물결과 함께 가을의 절정을 알리며, 11월에는 율곡 이이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파주 율곡길에서 반려견과 함께하는 펫 트레킹 등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한겨울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12월 추천 코스로는 김포 한강철책길이 꼽혔다. 후평리 철새도래지와 애기봉을 지나는 이 길은 한강 하구의 겨울 생태를 관찰하기에 안성맞춤이며 고양시 장항습지 일대에서 진행되는 생태 탐조 프로그램과도 연결된다.

 

경기도는 앞으로도 월별 추천 코스를 상세히 소개해 도민과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평화누리길 위에서 자연과 역사를 사색할 수 있도록 안내할 방침이다.

경기 연천군 왕징면 왕산로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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