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2026 맞춤형 정원전문가 교육생 모집

전라남도, 정원관리사부터 평생교육까지 '정원문화 거점' 입지 굳힌다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3/11 [06:25]

전라남도, 2026 맞춤형 정원전문가 교육생 모집

전라남도, 정원관리사부터 평생교육까지 '정원문화 거점' 입지 굳힌다

박미경 | 입력 : 2026/03/11 [06:25]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전라남도(이하.전남도)가 정원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정원문화를 체감하고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맞춤형 정원교육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 인력 양성에 집중하는 정원관리사 양성교육 과정 247명과 누구나 쉽게 정원을 가꾸고 즐길 수 있는 정원관리 평생교육 과정 2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교육 신청은 소재지 관할 시군 산림부서를 통해 가능하며 상세한 모집 일정 역시 해당 부서에서 안내받을 수 있다.

 

 

위탁 교육은 전남도 공모를 통해 선정된 전남과 광주권의 정원 관련 학과 설치 대학교 및 공립수목원 등에서 실시된다. 전남대와 전남도립대, 국립정원문화원이 포함된 북부권을 비롯해 목포대와 완도수목원의 서부권, 순천대와 순천 정원도시센터, 구례 지리산정원사업소가 있는 남부권, 그리고 동신대가 위치한 중부권 등 4개 권역에서 폭넓게 진행될 예정이다.

 

정원관리사 양성교육은 지난 2019년부터 전문 가드너 양성을 목표로 기초와 심화 과정 각각 70시간씩 운영되어 왔다. 교육비 85만 원 중 자부담은 10만 원에 불과해 도민들의 참여 문턱을 낮췄다. 지금까지 총 1,576명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3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마친 65명에게는 전라남도 정원관리사 인증서가 발급됐다. 이들은 향후 국가정원이나 지방정원, 수목원 등에서 전문 가드너로 활동하며 지역 정원 문화를 이끄는 주역이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정원문화의 저변 확대를 위해 정원관리 평생교육 과정이 신설됐다. 계절별 관리 요령이나 화분 분갈이처럼 실생활에 즉시 적용 가능한 32시간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교육비 40만 원 중 5만 원만 부담하면 수강할 수 있다. 전남도는 이와 함께 전문 정원 가드너 국가자격증 신설을 정부에 건의하는 등 제도적 뒷받침 마련에도 힘쓰고 있으며 지난해 문을 연 국립정원문화원과도 긴밀히 협업 중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맞춤형 교육을 통해 양성된 전문가들이 새로운 일자리로 연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 신설된 평생교육을 통해 도민 누구나 생활 주변에서 정원을 가꾸고 누리는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남 순천시 국가정원1호길 16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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