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펫니스 댕댕투어 운영

대형견도 당당하게 탄다, 반려동물 전용버스로 즐기는 펫니스 댕댕투어 3월 개막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3/13 [00:32]

태안군, 반려견과 함께 떠나는 펫니스 댕댕투어 운영

대형견도 당당하게 탄다, 반려동물 전용버스로 즐기는 펫니스 댕댕투어 3월 개막

양상국 | 입력 : 2026/03/13 [00:32]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태안군이 반려인구 1,500만 시대를 맞아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여행의 문턱을 낮추기 위해 나섰다. 군은 반려동물 친화도시 조성의 일환으로 전용 버스를 타고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펫니스 댕댕투어를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투어는 3월 28일부터 6월까지 총 6회에 걸쳐 진행되며 반려가족 120팀을 대상으로 태안만의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 댕댕투어 포스터

 

그동안 많은 반려인이 아쉬움을 토로했던 대형견 동반 여행 문제도 이번 기회에 해결될 전망이다. 태안군은 대형견과 함께 여행하고 싶다는 꾸준한 요청을 수렴해 상반기 중 대형견 출입이 가능한 관광지를 연계한 특화 코스를 2회 이상 특별 편성했다. 이로써 몸집이 큰 반려견을 둔 가족들도 제약 없이 태안의 자연경관을 즐길 수 있게 되어 선택의 폭이 한층 넓어졌다.

 

투어 코스는 견종의 크기에 맞춰 세심하게 구분했다. 중소형견 코스는 노을이 아름다운 꽃지해수욕장과 이국적인 풍경의 청산수목원 등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꾸려진다. 대형견 코스는 탁 트인 뭍닭섬과 허브 향 가득한 팜카밀레, 그리고 반려동물 전용 공간인 펫빌리지를 연계해 모든 반려가족이 만족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을 제공한다.

 

단순한 관광을 넘어 지역 경제와의 상생을 고려한 점도 눈에 띈다. 군은 투어 일정에 반려동물 동반이 가능한 주요 관광지는 물론 로컬푸드 직매장 방문을 포함해 운영한다. 이를 통해 반려동물 친화 관광산업을 육성하고 지역 상권에 실질적인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군은 투어 참여자들의 선호도를 면밀히 분석해 향후 태안을 대표하는 차별화된 맞춤형 관광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반려가족들이 태안의 명소를 더욱 편리하고 즐겁게 둘러볼 수 있도록 전용 버스 투어를 준비했다며 전국 최고의 반려동물 친화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충남 태안군 안면읍 승언리 33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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