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역사 산책, 화랑별빛달빛기행 참가자 모집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걷는 가족 참여형 야간 탐방 프로그램 4월 개막

박미경 | 기사입력 2026/03/25 [08:58]

경주 밤하늘 아래 펼쳐지는 역사 산책, 화랑별빛달빛기행 참가자 모집

문화유산해설사와 함께 걷는 가족 참여형 야간 탐방 프로그램 4월 개막

박미경 | 입력 : 2026/03/25 [08:58]

[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경주시가 지역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 천년고도의 야경을 즐기며 역사를 배우는 화랑별빛달빛기행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낮 시간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경주의 문화유산을 야간에 탐방하며 전문 해설사의 생생한 설명을 곁들이는 현장 체험형 교육이다. 가족이 함께 문화유산을 걸으며 자연스럽게 소통하고 지역의 역사적 가치를 친근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 2026 상반기 화랑별빛달빛기행 참가자 모집 포스터 _ 경주시

 

운영 기간은 오는 4월 8일부터 5월 27일까지로 총 10회에 걸쳐 진행된다. 세부 일정은 평일인 수요일 8회와 주말인 토요일 2회로 나누어 편성하여 학업과 일상에 지친 청소년 가족들에게 쉼표가 있는 저녁 시간을 선사한다. 모집 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 이상의 청소년을 포함한 가족 단위이며 회당 20명 내외의 소규모 인원으로 운영되어 보다 깊이 있는 탐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참가 신청은 4월 1일 오전 10시부터 4월 3일 오후 5시까지 경주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번 야간 기행을 통해 청소년들이 지역 정체성을 확립하고 우리 문화유산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밤 조명 아래 빛나는 유적지의 아름다움은 참가자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경 경주시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들이 교과서 밖 현장에서 역사를 직접 보고 느끼며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양질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운영하겠다는 방침을 덧붙였다. 역사 교육과 가족 화합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경북 경주시 알천북로 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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