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풍성

예술의전당부터 보석박물관까지 11개 주요 거점 시설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3/30 [07:10]

익산시 일상 속 문화 향유 확대,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 풍성

예술의전당부터 보석박물관까지 11개 주요 거점 시설 활용한 맞춤형 콘텐츠 제공

강성현 | 입력 : 2026/03/30 [07:1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북 익산시가 시민들의 일상에 문화의 향기를 더하기 위해 ‘문화가 있는 날’ 사업을 대폭 확대 운영한다. 익산시는 올해 관련 예산을 증액 편성하고 기존의 단순 체험 중심에서 벗어나 공연과 강연, 전시를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기획해 시민들의 문화 접근성을 한층 높일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집 근처에서 고품격 문화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방점을 뒀다.

 

 

상반기 프로그램은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을 비롯해 보석박물관, 마한박물관, 시립도서관 등 지역 내 11개 주요 문화시설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특히 익산예술의전당 미술관은 시청 1층 로비에서 소장품 특별전인 ‘시청 안 미술관-마중’을 개최해 시민들의 일상 공간을 예술의 장으로 탈바꿈시켰다. 이번 전시는 오는 5월 3일까지 이어지며 지역 예술의 가치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가람문학관에서는 5월부터 난초와 서예 작품 전시를 선보이며 전통 예술의 멋을 알리고, 6월에는 지역 주요 관광지를 배경으로 ‘작은 음악회’를 열어 방문객들에게 선율이 흐르는 휴식을 선사한다. 또한 만경강문화관의 ‘문화소풍’이나 백제문화체험관의 ‘역사탐방’ 등 지역의 자연과 역사를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학습의 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직접 참여하며 즐기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보석박물관의 주얼리 만들기와 마한박물관의 공예 체험, 각 시립도서관의 일일 강좌 등이 상시 운영되어 시민들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킨다.

 

시는 하반기에도 유명 작가 초청 강연과 마술 공연 등 전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설별 특성을 반영한 프로그램을 발굴해 누구나 생활 속에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동서로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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