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상공 수놓는 서울달, 4월부터 연중무휴

글로벌 예약 채널 10개로 확대 및 기상 악화 시 지상 체험 프로그램 서울달 그라운드 투어 도입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4/01 [07:40]

여의도 상공 수놓는 서울달, 4월부터 연중무휴

글로벌 예약 채널 10개로 확대 및 기상 악화 시 지상 체험 프로그램 서울달 그라운드 투어 도입

한미숙 | 입력 : 2026/04/01 [07:40]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서울 여의도 상공에서 도심의 파노라마 조망을 선사하는 계류식 가스기구 서울달이 오는 4월 1일부터 연중무휴 운영 체제로 전환한다. 서울시는 기존 정기 휴무일이었던 월요일에도 운영을 결정하며 보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요일에 구애받지 않고 서울의 야경과 경관을 즐길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였다. 이에 따라 매일 정오부터 오후 10시까지 이용이 가능하며 관광객이 집중되는 4월에서 6월 그리고 9월에서 11월 사이의 성수기 주말에는 오전 10시부터 조기 운영에 들어간다.

 

▲ 서울달 시설 전경 _ 서울시

 

외국인 관광객의 이용 편의를 위한 디지털 예약 시스템도 대폭 강화된다. 기존 7개였던 글로벌 온라인 여행사 연계 채널에 놀 월드와 트레이지 등 3개 채널을 추가해 총 10개의 플랫폼에서 예매가 가능해졌다. 이는 국가별로 선호하는 여행 예약 플랫폼이 다르다는 점을 고려한 조치로 외국인 관광객들이 자국에서 익숙한 방식으로 탑승권을 미리 확보할 수 있게 되어 이용객 증대와 편의성 향상이 동시에 기대된다.

 

▲ 하늘에 떠 있는 ‘서울달’ (야경)

 

기상 악화로 인해 기구가 뜨지 못하는 경우에도 관광객들의 아쉬움을 달랠 수 있는 대체 프로그램 서울달 그라운드 투어가 새롭게 도입된다. 지상에 계류 중인 곤돌라 내부를 탐방하고 비행 원리에 대한 교육을 받으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상공이 아닌 지상에서도 서울달의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러한 차별화된 서비스는 기상 변수가 많은 야외 관광 콘텐츠의 한계를 보완하고 방문객의 재방문율을 높이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서울달은 2024년 개장 이후 현재까지 누적 탑승객 약 8만 8천 명을 기록하며 서울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빠르게 안착했다. 특히 외국인 탑승객 비율이 40%에 육박하고 외국인이 선정한 서울시 최고 정책 3위에 오르는 등 글로벌 관광 콘텐츠로서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 관리와 트렌드에 맞는 콘텐츠 개발을 통해 서울달을 전 세계인이 머무르고 싶어 하는 도시 서울의 대표 상징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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