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티투어 운영체계 전면 개편

휠체어 6대 탑승 가능한 특수 버스 도입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4/11 [20:55]

평택시, 시티투어 운영체계 전면 개편

휠체어 6대 탑승 가능한 특수 버스 도입해 교통약자 이동권 보장

김미숙 | 입력 : 2026/04/11 [20:5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평택시가 지난달 28일부터 평택 무장애 여행을 주제로 리프트 버스를 도입한 시티투어 정기운행을 시작하며 모두가 평등하게 즐기는 관광 도시 조성에 나섰다. 이번 사업은 교통약자가 제약 없이 지역 명소를 둘러볼 수 있는 관광 환경을 구축하고 누구나 당연한 일상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 평택시, 시티투어 운영체계 전면 개편

 

새롭게 도입된 리프트 버스는 휠체어 6대와 일반석 19석을 갖추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행할 수 있는 구조로 설계됐다. 2026년 무장애 여행 코스는 3월부터 11월까지의 정기운행 기간 중 매월 2회 운영될 계획이다. 현재 평택문화원 누리집을 통해 예약 접수를 받고 있으며 이번 달인 4월에는 11일과 15일에 무장애 여행 일정이 계획되어 있다.

 

이용객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한 운영 방식의 변화도 눈에 띈다. 평택 시티투어는 기존에 식비를 포함해 1만 5천 원이었던 이용료를 부대비용을 제외한 순수 기본 이용료 3천 원으로 개편했다. 또한 평택시 관광진흥조례 개정을 통해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그리고 기초생활수급자와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감면 조항을 신설해 접근성을 대폭 높였다.

 

해당 조례안은 오는 15일 공포와 동시에 즉시 시행될 예정으로 관광 취약계층의 참여가 더욱 활발해질 전망이다. 시는 시티투어 운영 개편이 관광 문턱을 낮추는 중요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향후 이용객의 만족도를 세밀하게 조사하여 리프트 버스 운영을 지속하고 무장애 관광 인프라를 더욱 견고하게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경기 평택시 관광특구로 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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