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 새 단장 후 4월 17일 재개장

1년 2개월간의 시설 개선 마치고 국산 목재 활용한 친환경 캐빈 12동 신설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4/13 [01:05]

국립중미산자연휴양림, 새 단장 후 4월 17일 재개장

1년 2개월간의 시설 개선 마치고 국산 목재 활용한 친환경 캐빈 12동 신설

김미숙 | 입력 : 2026/04/13 [01:05]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는 경기도 양평의 대표적 휴식처인 중미산자연휴양림이 약 1년 2개월에 걸친 대대적인 노후시설 개선 공사를 마무리하고 오는 17일 다시 문을 연다고 밝혔다. 중미산자연휴양림은 시설 노후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2025년 2월부터 휴장에 들어갔으며 산림 휴양 공간의 재설계와 국산 목재 활용도 제고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공사를 진행해왔다.

 

▲ 중미산휴양림 신규조성 캐빈 _ 산림청

 

이번 시설 개선 사업에서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낡은 야영데크를 철거한 자리에 들어선 현대적인 숙박시설이다. 새롭게 조성된 12동의 캐빈 중 8동은 100% 국산 목재를 사용하여 친환경성을 대폭 강화했으며 나머지 공간에는 쾌적하게 정비된 야영데크 10면을 배치해 캠핑족들의 편의를 높였다.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목재 건축물은 방문객들에게 더욱 깊은 숲속의 정취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 중미산휴양림 야영데크

 

기존 숙박시설에 대한 정밀 리모델링도 병행됐다. 연립동 내부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수리했으며 숲속의 집 7동 또한 전면적인 정비를 마쳤다. 특히 통나무집 형태의 숙소는 내실을 깔끔하게 다듬었고 구름 모양의 숲속의 집은 내외부 전체를 리모델링해 이용객들이 한층 편리하게 머물 수 있도록 공간을 재구성했다.

 

▲ 중미산휴양림 구름모양 숲속의집

 

중미산자연휴양림 이용을 원하는 관람객은 산림휴양 통합플랫폼인 숲나들e 누리집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 시스템은 오는 15일부터 가동되며 17일 입실분부터 신청이 가능하다. 오랜 시간 공들여 단장한 만큼 수도권 근교의 대표적인 체류형 산림 휴양지로 다시금 주목받을 전망이다.

 

김일숙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장은 긴 휴장 기간을 기다려준 국민에게 안전하고 현대화된 시설을 선보이게 되어 뜻깊다고 전했다. 이어 중미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어우러진 이곳이 일상의 피로를 씻어내고 마음을 치유하는 대표적인 휴양 명소로 자리매김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경기 양평군 옥천면 중미산로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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