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안산시와 안산문화재단이 오는 5월 개최될 제22회 안산국제거리극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특별한 사전 행사를 준비했다. 시는 4월 18일과 19일 양일간 한대앞역 로데오거리 광장과 선부광장에서 찾아가는 팝업 공연을 개최하며 축제의 열기를 미리 끌어올릴 예정이다.
이번 팝업 공연은 본행사를 기다리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거리예술을 보다 가깝고 친숙하게 접할 수 있도록 기획된 사전 프로그램이다. 특히 공연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인근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을 배려해 안산의 대표적인 상권 지역으로 직접 찾아가는 방식을 택했다는 점이 눈에 띈다.
첫째 날인 18일 오후 4시부터는 한대앞역 로데오거리 광장 상설무대에서 화려한 볼거리가 펼쳐진다. 색소가이즈의 역동적인 색소폰 연주를 시작으로 우카탕카가 선보이는 코믹 마임과 마술 공연이 시민들의 눈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이어 로로컴퍼니의 감각적인 기악 퍼포먼스가 더해져 로데오거리를 예술의 열기로 가득 채운다.
이튿날인 19일 같은 시간에는 선부광장으로 무대를 옮겨 공연을 이어간다. 백솽팩토리의 익살스러운 코믹 마임과 가득컴퍼니가 연출하는 환상적인 비눗방울 공연, 그리고 에클레시아의 깊이 있는 음악 공연이 시민들에게 잊지 못할 봄날의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안산시는 이번 팝업 공연이 단순한 사전 행사를 넘어 시민들의 생활권 안에서 거리예술 향유 기회를 대폭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동시에 지역 상권과 긴밀하게 연계된 공연 운영을 통해 침체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 축제에 대한 범시민적 관심을 유도한다는 전략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시민들이 거리예술을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즐기고 축제의 즐거움을 미리 체감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하며, 앞으로도 지역 상권과 상생할 수 있는 축제 운영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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