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왕궁에 울려 퍼지는 인류무형유산, 제21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국가유산 야행과 농악의 만남 익산서 펼쳐지는 4대 농악의 진수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4/22 [02:48]

백제왕궁에 울려 퍼지는 인류무형유산, 제21회 대한민국 농악축제 개최

국가유산 야행과 농악의 만남 익산서 펼쳐지는 4대 농악의 진수

양상국 | 입력 : 2026/04/22 [02:48]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농악의 신명 나는 울림이 익산 백제왕궁의 밤을 가득 채운다. 익산시는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전통문화를 친숙하게 향유할 수 있도록 제21회 대한민국 농악축제를 오는 25일 오후 3시 백제왕궁(왕궁리유적)에서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익산백제 국가유산 야행과 연계하여 진행되며 세계유산이라는 상징적인 공간에서 우리 농악의 진수를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화행사로 기획됐다.

 

▲ 익산 백제왕궁서 신명 나는 농악 대향연(이리농악) _ 익산시

 

축제에는 국가무형유산으로 지정된 4개 대표 농악 단체가 참여해 지역별 고유 가락과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화려한 부포놀이와 다채로운 진풀이가 돋보이는 이리농악을 비롯해 농경 생활의 향토적 색채를 재현하는 강릉농악, 맺고 끊음이 분명한 쇠가락의 임실필봉농악, 그리고 군악의 웅장함이 깃든 김천금릉빗내농악이 무대에 올라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농악은 단순한 음악과 무용의 차원을 넘어 오랜 세월 우리 민족의 공동체 정신과 농경문화의 삶을 녹여낸 소중한 전통예술이다. 지역마다 개성 넘치는 가락과 춤, 놀이가 어우러진 농악은 2014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며 그 예술성과 세계적 가치를 인정받은 바 있다. 이번 축제는 이러한 농악의 현대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시민들과 함께 그 흥겨운 울림을 나누는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역의 삶과 정서가 깃든 전통문화 자산이 맥을 이어가며 더욱 융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전통의 흥과 멋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이번 축제는 백제왕궁의 고즈넉한 분위기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전망이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왕궁면 궁성로 6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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