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철쭉 축제, 20년 만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서 새 출발

연분홍 물결과 수변의 만남 성남 제20회 철쭉 축제 25일 개최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4/22 [03:10]

성남시 철쭉 축제, 20년 만에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서 새 출발

연분홍 물결과 수변의 만남 성남 제20회 철쭉 축제 25일 개최

김미숙 | 입력 : 2026/04/22 [03:10]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성남시를 상징하는 꽃, 철쭉의 연분홍 물결이 올해는 새로운 장소에서 시민들을 맞이한다. 성남시는 제20회 철쭉 축제가 오는 4월 2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수정구 상적동 대왕저수지 수변공원 광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축제는 지난 20년간 청계산 자락 옛골마을에서 열려왔으나 올해는 특별한 변화를 시도했다. 지난 3월 조성된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이 주말 평균 500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는 명소로 급부상하면서 개최지를 전격 변경한 것이다.연분홍의 물결, 대왕저수지의 봄이라는 주제 아래 새롭게 단장한 수변공원의 풍광과 철쭉의 조화를 선보일 계획이다.

▲ 성남시 ‘철쭉 축제’ 25일 대왕저수지 수변공원서 개최 안내 포스터

 

행사장 중앙 특설무대에서는 고등동 주민자치센터 수강생들이 준비한 사물놀이, 실버댄스, 색소폰 연주 등 6개 팀의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진다. 이어 김범룡, 도시아이들, 주미 등 초청 가수들과 성남 탤런트 예술단이 무대에 올라 축제의 흥을 돋운다. 특히 행사장 주변에는 아름다운 철쭉 분재가 전시되며 선착순 200명에게 분재를 나눠주는 이벤트도 마련되어 시민들의 발길을 끌 전망이다.

 

▲ 지난해 4월 열린 성남시 19회 철쭉 축제 사진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손글씨 부채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풍선아트 등 아이들을 위한 활동부터 심폐소생술 교육과 환경 교육까지 교육적 요소가 가미된 부스들이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의 편의를 위해 돗자리를 무료로 대여해주며 고등동 새마을 먹거리 장터와 푸드트럭이 운영되어 먹는 즐거움도 더한다.

 

성남시 관계자는 철쭉이 성남의 시화인 만큼 이번 축제가 시화를 널리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봄날의 정취를 만끽하는 휴식처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대왕저수지의 푸른 물결과 철쭉의 분홍빛이 어우러지는 이번 축제는 도심 속 새로운 봄 나들이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경기 성남시 수정구 상적동 9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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