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통의 맛과 흥, 제30회 기장멸치축제 대변항서 개막
봄 멸치 맛보러 기장 가자 24일부터 기장멸치축제 셔틀버스 운행
이형찬 | 입력 : 2026/04/22 [07:47]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기장군은 24일 기장읍 대변항 에서 전국 최고의 수산물 축제인 제30회 기장멸치축제가 봄바다를 배경으로 힘찬 닻을 올린다. 올해로 서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축제는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기장군의 대표 행사다. 특히 개최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를 기념해 예년보다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이번 축제는 24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낚시배 승선 체험, 맨손 활어 잡기, 멸치은빛 낙 공연, 해상불꽃쇼 등 생동감 넘치는 문화 체험 행사가 3일간 이어진다. 30주년 기념 무대에는 정서주, 김수희, 손빈아 등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이 마련되어 축제장의 열기를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기장멸치 가요제와 함께 박군, 나태주가 진행하는 태군노래자랑이 펼쳐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을 선사한다.
기장의 참맛을 느낄 수 있는 먹거리 행사도 빼놓을 수 없다. 축제 기간 내내 멸치회 무료 시식회가 운영되어 남녀노소 누구나 기장 멸치의 신선함을 경험할 수 있다. 기장 멸치는 칼슘이 풍부한 건강 식재료로 특히 봄철 성어기에는 지방질이 풍부하고 살이 연해 맛이 일품이다. 이 시기에는 어획량이 많아 신선한 멸치를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것도 큰 장점이다.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한 세심한 배려도 돋보인다. 군은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동해선 기장역 제2주차장에서 무양마을 회전교차로까지 무료 셔틀버스를 운행해 행사장 접근성을 높였다. 최일천 기장멸치축제추진위원장은 30주년을 맞아 그 어느 때보다 내실 있는 먹거리와 볼거리를 정성껏 준비했다며 따뜻한 봄기운 가득한 기장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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