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속초시 청초호유원지 맨발 걷기길이 이용객 편의와 안전을 대폭 강화하며 동해안의 대표적인 힐링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최근 건강과 휴식을 동시에 즐기려는 트렌드가 확산하면서 이곳을 찾는 발길이 급증하자 속초시는 더욱 쾌적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시설 확충에 나섰다.
이번 시설 개선의 핵심은 이용자 중심의 편의성 확보와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이다. 시는 맨발 걷기를 마친 후 편리하게 정돈할 수 있도록 흙먼지털이기 1대를 배치하고 야간 보행자들의 시야 확보를 위해 LED 공원등 16개를 새롭게 설치했다. 특히 범죄 예방과 효율적인 시설물 관리를 위해 다목적 CCTV 4대를 도입하며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는 데 주력했다.
데이터 기반의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을 갖춘 점도 눈에 띈다. 무인계수기 3대를 설치해 시간대와 계절에 따른 이용객 현황을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됐다. 속초시는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향후 맨발 걷기길의 운영 방향을 설정하고 보다 효율적인 유지관리 계획을 수립할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이번 환경 개선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청초호유원지의 만족도를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편의 시설과 안전망을 동시에 보강한 이번 조치로 청초호 맨발 걷기길은 속초를 대표하는 치유의 공간으로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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