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따오기문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완료

물왕호수 품은 시흥 따오기문화공원, 밤하늘 떠 있는 아름다운 성으로 변신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6/01 [03:19]

시흥시 따오기문화공원 야간경관 조성 완료

물왕호수 품은 시흥 따오기문화공원, 밤하늘 떠 있는 아름다운 성으로 변신

김미숙 | 입력 : 2026/06/01 [03:19]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시흥시가 물왕호수 인근에 위치한 따오기문화공원 일원에 야간경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 이번 경관 조명 개선 사업은 지난 3월 착공해 약 3개월간의 공사 기간을 거쳐 완성됐다. 시흥시는 이번 조치로 밤 시간대 공원을 찾는 시민들에게 새로운 야간 볼거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공원 이용의 안전성까지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따오기문화공원 야간경관 전경 _ 시흥시

 

그동안 따오기문화공원은 쾌적한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갖추어 많은 시민들이 즐겨 찾는 시흥의 대표적인 휴식 공간이었다. 그러나 주거지와 다소 거리가 떨어져 있고 야간 조도가 지나치게 낮아 밤늦은 시간대에는 이용하기 불안하다는 의견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시흥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적극 수렴해 공원 전반을 밝히는 야간 조명을 대대적으로 확충했다.

 

이번 야간경관 조성 사업의 핵심은 공원 주요 구간에 설치된 특수 조명 장비인 무빙라이트다. 빛과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어우러지는 무빙라이트를 통해 기존의 단순한 조명을 넘어 역동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야간 경관을 연출했다. 특히 이번 조명 설계는 공원 내 기존 건축물과 주변 자연환경이 시각적 조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두었다.

 

▲ 따오기문화공원 계단 야간경관

 

실제로 물왕호수변 건너편에서 따오기문화공원을 바라보면 다채로운 조명을 입은 건축물이 마치 밤하늘에 떠 있는 아름다운 성을 연상시키는 장관을 연출한다. 세련되고 따뜻한 분위기의 빛이 공원 전체를 감싸면서 시각적 아름다움은 물론 아늑한 느낌까지 더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따오기문화공원의 야간경관 조명은 매일 일몰 시각 이후부터 불을 밝히며, 화려한 빛의 움직임을 선보이는 무빙라이트는 매 시간 정시부터 20분간 가동된다. 시흥시는 향후 계절별 일몰 시간 변화와 시민들의 이용 패턴 등 현장 여건을 고려해 조명 운영 시간을 탄력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다.

 

시흥시 공원녹지국 관계자는 이번 야간경관 조성을 통해 시민들의 공원 이용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이라며, 가족 단위 방문객을 비롯해 누구나 편안하게 머무를 수 있는 야간 휴식 공간이자 물왕호수의 새로운 명소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경관 개선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문화와 여가를 안전하고 아름답게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경기 시흥시 산현동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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