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전라남도가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여름 여행코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남도한바퀴는 버스를 타고 코스마다 3개에서 5개의 관광명소와 축제를 한 번에 여행하는 전라남도의 대표적인 명품 관광상품이다. 오는 6월부터 8월까지 운행하는 이번 여름 여행코스는 청정한 자연과 푸른 바다 등 전남의 여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14개 코스로 알차게 구성됐다.
주요 코스를 살펴보면 전남의 깊은 역사와 미식, 레저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조합이 눈에 띈다. 순천 선암사와 광양 불고기거리, 시원한 요트체험을 묶은 순천 광양 코스를 비롯해 장성 백양사와 영광 굴비거리, 백수해안도로와 칠산타워를 잇는 장성 영광 코스가 여행객을 기다린다.
해양 문화와 도심의 매력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목포 코스도 인기를 끌 것으로 보인다. 국립해양유물전시관과 북항 회타운, 목포해상케이블카, 김대중 노벨평화상기념관을 차례로 방문한다.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더위를 식힐 수 있는 화순 담양 코스는 화순 적벽과 관방제림, 국수거리,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로 이어져 힐링 도보 여행의 진수를 보여준다.
아름다운 야경과 바다를 자랑하는 여수 코스는 흥국사와 교동 수산시장, 오동도, 아쿠아플라넷으로 구성됐으며, 고흥 코스는 분청박물관과 녹동항 회타운을 거쳐 금당팔경 유람선 여행을 즐기는 일정으로 짜였다.
남도한바퀴의 가장 큰 장점은 압도적인 가성비다. 코스별 이용 요금은 최저 1만 2천900원부터 시작해 대중교통이나 자가용을 이용할 때보다 비용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 고유가 시대가 지속되면서 알뜰하게 국내 여행을 즐기려는 이들에게 가성비 여행의 표준으로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올해 들어 5월까지의 누적 이용객이 이미 1만 500명을 넘어설 만큼 주말과 평일을 가리지 않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오미경 전라남도 관광과장은 이번 여름코스가 시원한 해변과 섬, 푸른 숲과 정원, 짜릿한 해양레저, 남도미식 등 최고의 여름 여행지만을 엄선해 구성했다고 밝혔다. 이어 올여름 많은 관광객들이 남도한바퀴 버스와 함께 전남 곳곳을 편리하게 누비며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남도한바퀴 여름 코스는 운전의 피로에서 벗어나 전라남도의 숨은 명소를 편안하게 둘러볼 수 있는 최고의 여름휴가 대안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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