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즐기는 제31회 증평문화예술의날 개막

보강천 미루나무숲서 전시·공연·영화 어우러진 문화축제

양상국 | 기사입력 2026/06/03 [09:10]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 숲에서 즐기는 제31회 증평문화예술의날 개막

보강천 미루나무숲서 전시·공연·영화 어우러진 문화축제

양상국 | 입력 : 2026/06/03 [09:1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북 증평군이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 증평문화원 주관으로 제31회 증평문화예술의날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증평문화원 창립을 기념하는 문화축제로 지역 주민들과 증평 여행을 계획하는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말을 맞아 증평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는 푸른 미루나무 숲의 자연 속에서 전시와 공연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알찬 충북 여행 코스가 될 전망이다.

 

▲ 2025년 증평 문화예술의날 행사 사진(올드팜노래교실 공연) _ 증평군

 

첫날인 12일 오후 7시에는 충북도립교향악단 초청공연이 펼쳐진다. 증평 삼보초 출신 소프라노 송강이가 무대에 올라 구노의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중 아리아와 한국 가곡 첫사랑 등을 선보이며 충북도립교향악단은 피가로의 결혼 서곡과 영화 캐리비안의 해적 OST 등 대중에게 친숙한 곡들로 클래식 공연의 문턱을 낮춘다.

 

음악회가 끝난 뒤에는 야외 심야 영화 상영이 이어진다. 올해 최고 흥행작인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상영되며 선착순 400명의 관람객에게는 팝콘과 생수를 무료로 제공해 야간 증평 가볼 만한 곳의 낭만을 더한다.

 

13일에는 가족 단위 방문객과 아이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무료 캐리커처 체험과 증평문화원 문화의집 강좌 발표회가 열린다. 특히 이날 오후 7시에 열리는 증평의 역사, 노래로 꽃피다 창작곡 발표회는 이번 증평문화예술의날의 하이라이트다.

 

수려울합창단과 뮤지컬 배우 홍지민, 가수 장도현, 최유진, 극단 배꼽 등이 참여해 증평의 역사와 정체성을 담은 수준 높은 음악을 선보인다. 행사 기간 내내 보강천 미루나무 숲 일원에서는 증평문화원 수강생들의 수묵화 및 캘리그래피 작품 전시와 인삼골축제 사생대회 수상작 전시가 상시 진행되어 6월 충북 주말 나들이의 볼거리를 풍성하게 채운다.

 

김덕중 증평문화원장은 문화예술의날은 지역 예술인과 군민이 함께 만들고 즐기는 증평의 대표 축제라며 다채로운 공연과 전시, 체험을 통해 문화예술의 즐거움은 물론 지역에 대한 자긍심을 함께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충북 증평군 증평읍 송산리 64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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