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MZ 펀치볼둘레길 감자꽃 숲길 걷기 국가숲길 탐방 행사 개최

산림청 DMZ 펀치볼둘레길 스토리텔링 산촌 상생 프로그램 시범 운영

김미숙 | 기사입력 2026/06/05 [11:22]

DMZ 펀치볼둘레길 감자꽃 숲길 걷기 국가숲길 탐방 행사 개최

산림청 DMZ 펀치볼둘레길 스토리텔링 산촌 상생 프로그램 시범 운영

김미숙 | 입력 : 2026/06/05 [11:22]

[이트레블뉴스=김미숙 기자] 산림청은 6월 6일부터 이틀간 비무장지대 DMZ 펀치볼둘레길 일원에서 스토리텔링 기반의 국가숲길 체험 프로그램인 감자꽃 숲길 걷기 행사를 시범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숲길 자연경관과 감자꽃 개화 경관을 반영한 계절 특화형 국가숲길 탐방 프로그램으로 약 6.6km 코스에 도보로 4시간가량이 소요된다.

 

▲ 비무장지대 펀치볼둘레길 모습 _ 산림청     

 

산림청이 추진하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탐방 중심의 기존 숲길 이용 방식에서 벗어나 국가숲길이 가진 청정 자연 경관을 지역 산촌의 역사 및 문화 스토리텔링과 결합해 지역 발전을 견인하는 축으로 활용하고자 마련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탐방객들에게는 지역 농가와 연계한 숲밥 및 감자전 만들기 체험 기회가 제공되어 산촌의 정취를 직접 느낄 수 있다.

 

또한 행사 기간 동안 지역 특산물 장터를 함께 개설해 외지 관광객들의 숲길 방문이 지역 임산물과 농산물의 실질적인 소비 촉진으로 이어지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산림청은 이번 DMZ 펀치볼둘레길 시범운영 결과를 토대로 향후 전국의 국가숲길과 산촌이 상생할 수 있는 지역 활성화 표준 체험 프로그램 매뉴얼을 정립하고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 2025년 비무장지대 펀치볼둘레길에서 ‘감자꽃 숲길 걷기’행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한편 산림청은 산림생태와 문화, 역사적으로 보존 가치가 있는 중요한 숲길을 국가숲길로 지정해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지난 2021년 지리산둘레길을 최초로 지정한 것을 시작으로 현재 백두대간트레일, DMZ펀치볼둘레길, 대관령숲길, 내포문화숲길,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대전둘레산길, 한라산둘레길, 속리산둘레길 등 전국 9개소를 지정해 운영 중이다. 이러한 국가숲길은 매년 수백만 명의 국민이 찾는 소중한 자산이자 산촌 지역의 핵심 관광자원으로 꼽힌다.

 

산림청 관계자는 이번 DMZ 펀치볼둘레길 체험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숲길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국민건강 증진은 물론 인구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전국의 산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상생 모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주말 진행되는 감자꽃 숲길 걷기 행사는 도심을 벗어나 청정 자연 속에서 힐링을 원하는 주말 여행객들에게 색다른 강원도 여행의 묘미를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강원특별자치도 양구군 해안면 해안서화로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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