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이달의 남해, 새를 닮은 섬 조도 섬길 걷기와 별미 서대 선정

초여름 남해 여행 큐레이션, 조도 트레킹 걷고 제철 서대 맛본다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6/11 [00:49]

6월 이달의 남해, 새를 닮은 섬 조도 섬길 걷기와 별미 서대 선정

초여름 남해 여행 큐레이션, 조도 트레킹 걷고 제철 서대 맛본다

이형찬 | 입력 : 2026/06/11 [00:49]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남해군관광협의회가 매달 남해의 숨은 매력을 엄선해 소개하는 큐레이션 프로젝트 이달의 남해를 통해 6월의 여행 테마로 조도 트레킹과 제철 수산물 서대를 선정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초여름을 맞아 남해의 청정 자연과 로컬 음식을 연계한 웰니스 관광 콘텐츠를 홍보하여 국내외 여행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관광협의회는 6월의 남해를 가장 깊이 있게 만날 수 있는 최적의 여행 방법으로 조도 트레킹을 적극 추천했다. 남해 최남단에 위치한 미조항 인근의 섬 조도는 작은 새 한 마리가 푸른 바다 위에 살포시 내려앉은 듯한 독특하고 아름다운 형상을 하고 있다. 이웃 섬인 호도와 다정하게 마주 보며 남해안을 대표하는 수려한 섬 풍경을 이루고 있으며, 섬과 바다를 동시에 조망할 수 있는 걷기 좋은 길이자 힐링 트레킹 명소로 이미 입소문이 나 있다.

 

▲ 남해군관광협의회, 6월의 남해 ‘조도 트레킹 및 서대’ _ 남해군

 

협의회 관계자는 초여름의 남해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달라지는 것은 바다의 색이라며 한층 깊어진 푸른 바다와 또렷해진 섬들의 윤곽이야말로 6월 조도 여행에서만 느낄 수 있는 가장 큰 매력이라고 덧붙였다. 굽이진 해안길을 따라 천천히 걷다 보면 발밑에서는 시원한 파도가 숨 쉬고, 고개를 들면 크고 작은 남해의 섬들이 겹겹이 펼쳐지는 장관을 목격하게 된다. 섬 위에서 또 다른 섬을 바라보는 이 이색적인 풍경은 남해 바다 전체를 살아 움직이는 거대한 풍경화로 바꾸어 놓는다.

 

하지만 남해의 매력은 단순히 길을 걷는 것에서 끝나지 않는다. 조도를 한 바퀴 돌아 나오는 트레킹 코스를 완주한 뒤에는 초여름 남해 바다가 내어주는 또 하나의 특별한 선물이 기다리고 있다. 바로 미식가들이 예찬하는 6월의 제철 생선 서대다. 이 시기의 서대는 살이 단단하게 차오르고 특유의 풍미가 가장 깊어지는 시기다. 모양새가 화려하지는 않지만 담백하면서도 깊은 맛 속에는 청정 남해 바다가 품어온 오랜 시간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식도락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윤의엽 남해군관광협의회 회장은 조도는 남해 바다를 가장 가까이에서 느끼며 복잡한 일상을 벗어나 천천히 걸을 수 있는 특별한 섬이라며 초여름 청량한 바닷바람을 따라 아름다운 섬길을 걷고, 남해의 제철 서대가 전하는 깊은 풍미까지 함께 맛보는 오감 만족 여행을 즐겨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경남 남해군 미조면 조도1길 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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