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21회 남해 마늘한우축제 개최

남해 마늘한우축제 11일 개막, 한우구이존 2배 넓히고 월드컵 응원까지

이형찬 | 기사입력 2026/06/11 [03:17]

남해군, 제21회 남해 마늘한우축제 개최

남해 마늘한우축제 11일 개막, 한우구이존 2배 넓히고 월드컵 응원까지

이형찬 | 입력 : 2026/06/11 [03:17]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경남 남해군의 청정 자연이 키워낸 최고의 맛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대표 농특산물 축제가 막을 올린다. 남해군은 6월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남해유배문학관 일원에서 제21회 남해 마늘한우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축제는 국민쉼터 남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남해를 대표하는 명품 특산물인 마늘과 한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데 집중한다. 이와 함께 축제장을 찾는 주말 관광객과 군민들이 함께 어우러져 즐길 수 있는 풍성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 남해 마늘한우축제에서 월드컵 응원해요 _ 남해군

 

인기 먹거리 행사인 한우구이존은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지난해보다 약 2배 규모로 대폭 확대 운영한다. 여기에 돼지구이존까지 새롭게 추가해 남해의 우수한 축산물을 더욱 쾌적하고 여유로운 환경에서 맛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축제의 핵심인 마늘 판매존은 방문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해 축제장 중앙으로 전면 배치했다. 뜨거운 햇빛을 피할 수 있는 대형 텐트를 설치하고 구매한 마늘을 집까지 편리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무료 택배 서비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쇼핑 만족도를 높였다.

 

축제 기간 내내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무대 행사도 쉴 새 없이 이어진다. 화려한 개막식과 초청 가수들의 축하공연, 밤하늘을 수놓을 불꽃놀이를 시작으로 마늘 엮기 대회, 청소년 축제, 청년 버스킹, 남해사랑 화합가요제 등이 축제 분위기를 한층 돋울 전망이다.

 

매일 오후 3시에는 남해의 신선한 농특산물을 파격적인 할인가에 가져갈 수 있는 깜짝 경매쇼가 열려 알뜰 쇼핑의 재미를 더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마련된 패밀리존에서는 흥미진진한 VR 체험과 지역 빵집들이 참여하는 로컬베이커 팝업 스토어가 운영된다.

 

이번 축제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이색 행사는 북중미월드컵 길거리 응원전이다. 축제 둘째 날인 6월 12일 오전 11시에 열리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의 조별리그 경기를 축제장 주무대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생중계한다. 넓은 야외 광장에서 맛있는 남해 한우를 먹으며 다 함께 외치는 뜨거운 함성이 축제의 즐거움을 배가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류욱환 남해군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명품 마늘과 한우를 맛보고 다양한 공연을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드시길 바란다며 축제장을 찾는 모든 이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행사장 관리와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경남 남해군 남해읍 남해대로 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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