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맨발걷기 인증 챌린지, 5월 한 달간 1만 5천여 명 참여

GPS 켜고 발끝으로 즐기는 속초, 맨발걷기 챌린지 흥행 돌풍

박동식 | 기사입력 2026/06/12 [00:07]

속초시 맨발걷기 인증 챌린지, 5월 한 달간 1만 5천여 명 참여

GPS 켜고 발끝으로 즐기는 속초, 맨발걷기 챌린지 흥행 돌풍

박동식 | 입력 : 2026/06/12 [00:07]

[이트레블뉴스=박동식 기자] 강원도 속초시가 야심 차게 선보인 힐링 관광 콘텐츠가 시작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속초시와 강원특별자치도, 강원관광재단이 손잡고 지난 5월 1일부터 시작한 발끝으로 만나는 속초 맨발걷기 인증 챌린지가 한 달 만에 15,175명의 참여자를 끌어모으며 웰니스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증명했다.

 

이번 속초 맨발걷기 챌린지는 모바일 헬스케어 플랫폼 캐시워크를 활용해 접근성을 높인 것이 흥미롭다. 단순히 걷는 것에 그치지 않고, 스마트폰의 위치 서비스(GPS)만 활성화하면 별도의 사진 촬영 없이도 자동으로 스탬프가 찍히는 간편한 방식을 도입해 여행객과 주민들의 편의를 극대화했다. 5월 한 달간 지정된 명소를 방문해 실제 위치 인증을 완료하고 스탬프를 획득한 건수만 해도 864건에 달한다.

 

▲ 맨발걷기 챌린지 홍보물 _ 속초시

 

인증을 받을 수 있는 속초 맨발걷기 명소는 총 4개 코스로 구성됐다. 시원한 바다를 보며 걸을 수 있는 속초해수욕장, 고즈넉한 풍경이 일품인 영랑호 맨발 황톳길, 도심 속 휴식처인 청초호유원지 맨발걷기길, 그리고 피로를 풀기 좋은 척산온천 휴양촌 맨발걷기길이 그 주인공이다.

 

참여자를 위한 보상 혜택도 풍성하다. 속초시는 매월 총 270만 캐시 포인트를 달성자 전원에게 배분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4개 코스 중 1곳 이상에서 스탬프를 획득하면 포인트를 나누어 가질 수 있으며, 많은 코스를 방문할수록 더 많은 배분액을 가져가는 구조다. 5월에 획득한 포인트는 6월 1일부터 7일까지 앱을 통해 성공적으로 지급됐다.

 

속초시는 이번 맨발걷기 챌린지를 오는 11월까지 장기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나아가 하반기에는 맨발걷기 웰니스 행사를 개최해 이와 연계한 속초만의 차별화된 힐링 관광 상품을 대외적으로 널리 알릴 계획이다. 간편한 인증 체계와 매력적인 자연환경이 결합한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이벤트를 넘어 속초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깊은 치유의 시간을 선사하는 대표적인 친환경 여행 트렌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해오름로 1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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