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3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개최

물총 싸움에 맨손장어잡기까지, 유네스코 도시 고창서 즐기는 여름 축제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6/17 [08:57]

풍천장어와 함께하는 제23회 고창 복분자와 수박축제 개최

물총 싸움에 맨손장어잡기까지, 유네스코 도시 고창서 즐기는 여름 축제

강성현 | 입력 : 2026/06/17 [08:57]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유네스코가 인정한 세계유산도시 고창군에서 대표 여름 보양 먹거리인 복분자, 수박, 장어를 테마로 한 ‘제23회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가 열린다. 축제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싱그러운 신록과 기암괴석이 웅장한 풍경을 자랑하는 고창군 선운산도립공원 일원에서 펼쳐진다. 경관이 빼어난 울창한 숲속에는 천년 고찰 선운사가 자리 잡고 있어 여름철 힐링 여행지로도 주목받는 곳이다.

 

▲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물총싸움) _ 고창군

 

무더운 여름 더위를 이겨낼 먹거리가 가득한 이번 축제에서는 전국 최고 품질을 자랑하는 고창 수박과 복분자를 직접 구매하고 푸짐하게 시식할 수 있다. 남녀노소 누구나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수박 빨리 먹기, 장애물 3종경기, 맨손장어잡기 등이 진행되며 장어를 잡으면 그 자리에서 즉시 손질된 장어로 교환해주는 이벤트도 마련된다. 화려한 볼거리를 선사할 수박카빙대회도 함께 열린다.

 

▲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수박카빙대회)

 

올해 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신나는 음악과 함께하는 물총 싸움과 어린이 풀장 운영이다.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서로에게 물총을 쏘아대며 때 이른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다. 개막식에는 인기가수 김다현, 강진, 금청의 축하공연이 예정돼 있으며 고창 동리창극단 식전공연, 전라북도 신나는 예술버스, K-POP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방문객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한다.

 

▲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수박빨리먹기)

 

고창 농·특산품 판매장에서는 해풍을 맞고 황토에서 자라 맛과 향이 우수한 복분자와 수박을 손쉽게 가져갈 수 있도록 주차장에 판매장을 마련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무거운 수박을 들고 가기 힘든 관광객들을 위해 수박 판매장 옆에서 현장 택배 접수 부스도 운영한다. 고창군이 인증하는 명품 고창 수박을 축제장 판매가격에 편리하게 집에서 받아볼 수 있다.

 

▲ 복분자와 수박축제 수박판매 부스

 

여름 과일의 대명사인 고창 수박은 뛰어난 당도와 식감, 품질로 유명하며 지난해 지리적표시제에 정식 등록되어 공식적인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기력 보강의 상징인 고창 복분자는 미네랄이 풍부한 황토와 서해안 해풍을 맞고 자라 특유의 달콤 쌉쌀한 맛과 향을 자랑한다. 여름철 대표 보양식인 고창 풍천 장어는 살이 단단하고 육질이 탱탱해 기력 회복을 원하는 이들에게 제격이다.

 

▲ 고창복분자와 수박축제(수박카빙대회)

 

축제와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도시 고창의 매력도 함께 만끽할 수 있다.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고인돌이 모여있는 고인돌유적과 바지락, 지주식김이 나오는 고창갯벌은 각각 세계유산과 세계자연유산에 올랐다.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된 병바위, 운곡 람사르습지 등 천혜의 자연경관을 둘러보며 성큼 다가온 여름 더위 앞에 고창의 복분자와 수박으로 건강을 챙기고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아산면 선운사로 15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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