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인돌유적과 운곡습지 잇는 순환버스 운행 시작

고창 생태관광 더 편하게, 운곡습지 고인돌박물관 순환버스 8월까지 무료 운행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7/09 [08:45]

고창 유네스코 세계유산 고인돌유적과 운곡습지 잇는 순환버스 운행 시작

고창 생태관광 더 편하게, 운곡습지 고인돌박물관 순환버스 8월까지 무료 운행

강성현 | 입력 : 2026/07/09 [08:45]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전북 고창군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의 핵심 명소인 운곡습지와 고창 고인돌유적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는 순환버스 운행을 본격적으로 개시했다. 고창 여행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두 개의 세계적 문화·생태 자원을 하나의 동선으로 연결함에 따라 탐방객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향상되고 고창 생태관광도 더욱 활력을 얻을 전망이다.

 

▲ 운곡습지 순환버스 운행 시작 _ 고창군

 

새롭게 운행하는 고창 순환버스는 운곡습지 주차장과 고인돌박물관 주차장 구간을 왕복한다. 운행 횟수는 평일 편도 4회, 주말과 공휴일에는 편도 7회로 운영된다. 그동안 두 명소를 모두 둘러보려면 도보 이동 거리가 길어 체력적 부담이 컸으나 이번 순환버스 도입으로 탐방객들은 운곡습지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한 뒤 편리하게 출발지로 되돌아올 수 있게 되었다.

 

이 버스는 오는 8월까지 무료 시범 운영을 진행한다. 고창군은 차량 내부에 부착된 QR코드로 탑승객 만족도 조사를 실시해 불편 사항과 의견을 수렴한 뒤 이를 보완하여 오는 9월부터 정식 운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 운곡습지 순환버스 운행 시작

 

버스 외관은 운곡습지에 서식하는 희귀 동식물을 수채화 디자인으로 입혀 친근함을 더했고 내부 모니터에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역사와 문화, 맛집 등 관광 정보를 담은 홍보영상을 상영해 이동 중에도 고창의 매력을 자연스럽게 알린다.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된 고창 고인돌유적은 단일 구역 내에 수백 기의 고인돌이 밀집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군락지이며, 운곡습지는 과거 논농사 지역이 자연의 힘으로 스스로 복원되면서 멸종위기 야생생물이 살아가는 국내 대표 람사르습지다.

 

고창군 관계자는 이번 순환버스 운행을 계기로 방문객 중심의 생태관광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지는 한편 더 많은 관광객이 체류할 수 있는 맞춤형 관광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고창군 고창읍 고인돌공원길 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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