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 피는 아침부터 시원한 해변 캠핑까지, 경주 7월 여름 휴가지 추천

아침에는 연꽃 낮에는 바다, 경주에서 만나는 반전 매력의 여름 휴가지

한미숙 | 기사입력 2026/07/10 [05:56]

연꽃 피는 아침부터 시원한 해변 캠핑까지, 경주 7월 여름 휴가지 추천

아침에는 연꽃 낮에는 바다, 경주에서 만나는 반전 매력의 여름 휴가지

한미숙 | 입력 : 2026/07/10 [05:56]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경주가 7월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도심 연꽃단지와 동해안 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여름 관광객을 맞이한다. 이른 아침에는 동궁과 월지, 황남동 고분군 일원에서 피어나는 연꽃의 청초한 매력을, 낮에는 감포·양남·문무대왕면 해변에서 시원한 바다를 만끽할 수 있어 경주 여름 여행의 필수 코스로 주목받고 있다.

 

경주 도심의 여름을 여는 동궁과 월지 연꽃단지는 1만 평이 넘는 규모에 홍련과 백련이 가득 피어나는 대표적인 명소다. 목재 데크와 흙길 산책로가 조성되어 연꽃을 가까이서 감상할 수 있고, 최근 탐방로를 넓히고 경관 조명을 정비해 관람 환경이 더 쾌적해졌다.

 

▲ 나정고운모래해변 _ 경주시

 

황리단길 인근 황남동 고분군 연꽃 군락은 고분의 완만한 능선과 연꽃이 어우러져 경주만의 독특한 풍경을 자아내며, 대릉원 및 첨성대와 연계해 둘러보기 좋다. 도심 연꽃은 7월부터 8월 초까지가 적기다.

 

한낮의 무더위를 식혀줄 경주 동해안 해수욕장은 7월 10일부터 8월 23일까지 개장한다. 나정고운모래해변과 오류고아라해변은 완만한 수심을 갖춰 가족 단위 피서객에게 적합하며, 오토캠핑장과 카라반 시설이 마련되어 물놀이와 캠핑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관성솔밭해변은 울창한 소나무 숲과 푸른 바다가 조화를 이루는 곳으로, 최근 야자수 경관이 더해져 사진 명소로 떠올랐다. 봉길대왕암해변은 바다 위에 자리한 문무왕의 수중릉 대왕암과 인근 감은사지까지 함께 둘러볼 수 있어 역사 탐방을 겸한 피서지로 제격이다.

 

경주시는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여름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주요 관광지와 해수욕장 편의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각 연꽃단지와 해수욕장 주변에는 공영주차장과 노상주차장이 완비되어 있어 방문객들의 접근성을 높였다. 

경북 경주시 감포읍 동해안로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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