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형훈 기자] 필리핀 관광부가 뉴 클락시티를 국제적인 관광 및 레저 허브로 육성하기 위한 대규모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국계 투자 기업 한 필리핀이 필리핀 경제구역청과 관광 부문 경제특구 등록 협약을 체결하면서 뉴 클락시티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관광 복합단지 한 리저브 개발이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
양측은 지난 6월 테레소 팡가 경제구역청장과 미첼 에스타시오 한 필리핀 부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등록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에 명시된 초기 투자 규모는 약 2444억 원에 달하며 개발 초기 단계에서만 최소 220개 이상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 필리핀은 1단계 개발 사업을 위해 이미 약 4155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둔 상태로 이번 특구 등록을 통해 자금 집행과 프로젝트 진행에 더욱 속도가 붙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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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imosa Golf Course-Hannah Reyes © 필리핀 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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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를라크주 카파스 일대 약 137만 8천 평 부지에 조성되는 한 리저브는 단순한 휴양 시설을 넘어선 대규모 복합 특별경제구역이다. 1단계 사업에는 필리핀 최초의 미국프로골프 공식 제휴 골프장을 비롯해 최고급 클럽하우스와 식음료 시설 등이 포함된다. 해당 시설은 현재 성공적인 정식 상업 운영을 위한 막바지 준비 단계에 들어가 있다.
한 필리핀은 장기적인 프로젝트 청사진도 함께 강조하고 있다. 2030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2단계 개발 사업에는 주거 및 상업 단지, 골프 엔터테인먼트 시설, 국제 학교, 대형 공공 공원, 리버 골프 코스 등이 새롭게 추가될 예정이다. 이는 현재 클락에서 운영 중인 한 카지노 리조트와 시너지를 내며 현지 관광 및 레저 산업의 지형을 바꿔놓을 것으로 기대된다.
필리핀 경제구역청은 이번 협약에 대해 한 필리핀의 투자가 필리핀 경제구역에 대한 글로벌 투자자들의 굳건한 신뢰를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라고 평가했다. 한 리저브가 창출할 양질의 일자리와 지역 비즈니스 활성화 효과가 뉴 클락시티를 세계적인 관광 및 투자 목적지로 발돋움하게 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한 필리핀은 향후 해당 부지 내에 관광뿐만 아니라 제조, 농공, IT 산업을 아우르는 추가 프로젝트도 계획하고 있어 지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에도 지속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얼윈 F. 발라네 필리핀 관광부 한국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가 필리핀이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관광 인프라 고도화의 대표적인 사례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뉴 클락시티가 골프와 레저, 럭셔리 리조트, 비즈니스가 결합된 복합 관광 목적지로 자리매김해 더 많은 이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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