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11주년 맞이 2026 군산 국가유산 야행 개최

근대문화의 도시 군산 여행,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 야간 국가유산 야행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8/08 [07:53]

군산시, 11주년 맞이 2026 군산 국가유산 야행 개최

근대문화의 도시 군산 여행, 원도심 일원에서 펼쳐지는 야간 국가유산 야행

강성현 | 입력 : 2026/08/08 [07:53]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군산시는 오는 14일부터 16일까지 그리고 21일부터 22일까지 총 5일 동안 구 조선식량영단 등 원도심 일원 국가유산을 배경으로 2026년 군산 국가유산 야행을 개최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이하는 군산 국가유산 야행은 군산의 근대문화유산을 활용하여 관람과 체험, 공연, 전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는 대표적인 야간 국가유산 활용사업이다. 야간에만 온전히 즐길 수 있는 군산만의 특색 있는 문화콘텐츠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역사문화 체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 2026군산야행 포스터 _ 군산시

 

올해 행사는 주차 별로 주제를 달리하여 진행되는 점이 특징이다. 첫째 주는 수탈과 저항의 거리를 주제로 일제강점기 당시 군산이 겪었던 수탈과 항쟁의 역사적 흔적을 깊이 있게 조명한다. 이어지는 둘째 주는 개항 이후 본격적으로 형성된 근대문화와 다채로운 생활상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2026군산야행(2025야행 사진-개막공연)

 

이번 야행은 구 조선식량영단과 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 군산 신흥동 일본식 가옥, 해망굴, 구 군산세관 본관 등 원도심의 핵심 국가유산 5개 공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여 진행된다. 행사의 원활하고 전문적인 운영을 위해 사전에 4주간의 체계적인 교육을 이수한 군산야행지기 40명이 선발되어 활동한다.

 

▲ 2026군산야행(2025야행 사진-별별부스)

 

또한 다양한 영수증 이벤트와 야간 문화장터, 숙박시설 연계 프로그램 등을 적극적으로 도입하여 관광객의 체류 시간을 늘리고 지역 소상공인과 직접 연계한 내실 있는 체류형 관광을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군산 역사 탐정단 그날의 기록을 따라서 프로그램은 1930년 중외일보 실제 기사를 바탕으로 당시 군산에서 발생했던 역사적 사건을 추적하고 미션을 수행하는 몰입형 역사체험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 2026군산야행(2025야행 사진-어린이 국가유산 해설사)

 

권역별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신흥동 일본식 가옥의 빛의 정원과 야간 특별 개방 및 내부 해설을 비롯해 구 남조선전기주식회사의 대야사진관과 가배와 음악 한잔, 해망굴에 숨은 독립군을 지원하라, 구 조선식량영단에서의 99년 전 그날 옥구의 외침, 구 군산세관 본관의 군산야행 화폐 및 근대통장 만들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된다. 국가유산과 군산의 근대역사를 입체적이고 흥미롭게 체험할 수 있는 총 46개의 프로그램이 행사 기간 동안 빠짐없이 펼쳐지며 방문객들을 맞이한다.

 

시 관계자는 11주년을 맞아 새로운 프로그램과 알찬 구성으로 시민과 관광객이 군산의 역사와 문화를 보다 깊이 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이어 역사문화유산을 잘 보존하는 동시에 시민에게는 깊은 문화적 자부심을 심어주고 관광객에게는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하며 지역 경제에는 활력을 불어넣는 진정한 국가유산 도시 군산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구영2길 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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