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속초시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연 청호해수욕장에 대형 양면 모래조각을 조성해 피서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선보이며 본격적인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시는 청호해수욕장의 첫 개장을 기념해 대중에게 친숙한 영화 캐릭터 스파이더맨과 헐크 그리고 속초시 공식 캐릭터 짜니와 래요를 모델로 한 양면 모래조각 포토존을 구축했다.
▲ 속초 청호해수욕장에 등장한 대형 모래조각… 이색 명소로 변신-전면 사진 _ 속초시
이번에 선보인 작품은 가로 5미터 세로 5미터 높이 6미터 규모의 대형 입체 조형물로 제작되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앞면에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영화 캐릭터를 표현하고 뒷면에는 속초시 공식 캐릭터를 담아내어 관람객이 보는 방향에 따라 완전히 서로 다른 매력적인 모습을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이번 조형물은 청호해수욕장의 모래를 직접 활용해 제작되어 별도의 인공 재료 사용을 최소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해변 고유의 자연 친환경적 특성을 온전히 살려낸 이색적인 볼거리가 마련되면서 환경 보호와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속초 청호해수욕장에 등장한 대형 모래조각… 이색 명소로 변신후면사진
이번에 조성된 모래조각은 다가오는 8월 15일부터 16일까지 청호해수욕장에서 개최되는 무소음 여름밤 시네마 행사와 긴밀하게 연계되어 활용될 예정이다. 낮에는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소중한 추억을 남길 수 있는 인기 만점 캐릭터 포토존으로 기능하고 밤에는 다채로운 영화 행사와 어우러져 환상적인 야경 명소로 변신하게 된다.
관광객들이 현장에서 촬영한 인증 사진이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빠르게 공유되면서 신생 해수욕장인 청호해수욕장을 대외적으로 자연스럽게 알리는 탁월한 홍보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속초시는 이번 대형 모래조각 조성을 계기로 청호해수욕장을 찾는 피서객들에게 한층 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선사하고 방문객의 체류 시간을 늘려 인근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방침이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영화 캐릭터와 속초시 공식 캐릭터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대형 모래조각이 청호해수욕장의 성공적인 첫 개장을 알리는 랜드마크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