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문화관광재단, 오는19일 영화와 음식 함께 즐기는 이색 상영회 개최

설악대교 아래서 즐기는 미식 영화, 속초국제음식영화제 사전 행사 씨네테이블 개최

박동식 | 기사입력 2026/09/14 [03:15]

속초문화관광재단, 오는19일 영화와 음식 함께 즐기는 이색 상영회 개최

설악대교 아래서 즐기는 미식 영화, 속초국제음식영화제 사전 행사 씨네테이블 개최

박동식 | 입력 : 2026/09/14 [03:15]

[이트레블뉴스=박동식 기자] 강원 속초문화관광재단이 올겨울 개최 예정인 속초국제음식영화제(SIFFF)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는 씨네테이블의 첫 번째 상영회를 열고 관람객 모집에 나선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사업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다채로운 매력을 미리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에피타이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 설악대교 아래서 즐기는 영화의 밤, 속초 씨네테이블 관람객 모집 _ 속초시

 

첫 상영회는 오는 19일 오후 6시 설악대교 아래 위치한 아트플랫폼 갯배 일원에서 펼쳐진다. 상영작으로는 음식을 통해 삶과 관계를 조명한 단편 영화 두 편이 선정됐다. 동생을 위해 평양냉면을 만드는 노년 주방장의 삶을 그린 윤주훈 감독의 평양랭면과 오래된 방앗간에서 쪄낸 백설기를 매개로 서서히 가까워지는 인연을 담은 이하은 감독의 제씨이야기가 관객을 만난다. 상영 후에는 영화감독과 관객이 한자리에 모여 작품의 의미를 나누는 대화의 시간도 이어진다.

 

▲ 설악대교 아래서 즐기는 영화의 밤, 속초 씨네테이블 관람객 모집

 

영화와 곁들일 미식은 지역 주민 모임인 아사모(아바이마을을 사랑하는 사람들 모임)가 정성을 담아 준비한다. 현장 음식은 선착순 100명에게 제공하며, 당일 오후 5시 30분부터 배부하는 교환 팔찌를 받아 오후 6시부터 음식으로 바꿀 수 있다. 영화 상영과 감독과의 대화는 오후 6시 30분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참여를 원하는 관객은 온라인 행사·축제 플랫폼 이벤터스를 통해 19일 오전 8시까지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잔여 인원에 한해 당일 현장 접수도 진행한다. 특히 사전 신청자 중 선착순 50명에게는 특별 기념품으로 제작된 식기 세트를 증정한다. 사전 신청을 마친 관람객은 행사 당일 오후 6시 20분까지 현장에 도착해 입장 팔찌를 수령해야 한다.

 

▲ 설악대교 아래서 즐기는 영화의 밤, 속초 씨네테이블 관람객 모집

 

속초문화관광재단은 이번 첫 상영회를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매달 속초의 특색 있는 공간에서 씨네테이블을 이어갈 계획이다. 10월에는 시원한 바다를 배경으로 한 속초해수욕장에서 열리며, 11월에도 지역적 정취를 담은 장소에서 관객을 찾는다. 아울러 10월부터 12월까지는 영화에서 얻은 영감을 바탕으로 전문 요리사와 함께 속초 식재료를 활용한 요리를 완성하는 '미장셰프' 프로그램을 연계 운영하며 미식 문화의 폭을 넓힌다.

 

이병선 속초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식사에 앞서 입맛을 돋우는 에피타이저처럼 영화제를 미리 경험하고 음식문화도시 속초의 매력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설악대교 아래에서 영화와 음식을 함께 즐기는 첫 번째 씨네테이블에 시민과 관광객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강원특별자치도 속초시 청호동 79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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