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우포곤충나라, 가을맞이 특별 행사 개최

나비 날리기부터 누에고치 체험까지 창녕우포곤충나라 가을맞이 행사 연휴 개최

이형찬 | 기사입력 2026/10/01 [06:18]

창녕우포곤충나라, 가을맞이 특별 행사 개최

나비 날리기부터 누에고치 체험까지 창녕우포곤충나라 가을맞이 행사 연휴 개최

이형찬 | 입력 : 2026/10/01 [06:18]

[이트레블뉴스=이형찬 기자] 가을 생태 여행지로 주목받는 경남 창녕군에서 아이들의 자연 관찰 본능을 깨우는 특별한 체험 행사가 마련된다. 창녕우포곤충나라는 오는 10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가을 연휴를 맞아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을 겨냥한 가을맞이 특별 행사를 온실과 망실 일원에서 개최한다. 우포늪의 풍부한 생태 자원과 연계된 이번 행사는 계절의 변화 속에서 살아 숨 쉬는 생명체를 직접 관찰하고 오감으로 자연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콘텐츠로 공간을 채운다.

 

▲ 창녕우포곤충나라 가을맞이 특별 행사 개최(지난해 전시 모습) _ 창녕군

 

행사장 내부 온실과 망실에서는 평소 도심에서 접하기 힘든 국내외 희귀 곤충 표본과 생생한 생태 사진이 한자리에 전시된다. 특히 관람객의 흥미를 끌기 위해 나비 애벌레와 날렵한 사마귀, 풀잎 사이를 뛰어다니는 메뚜기류 등 살아있는 곤충을 가까이에서 관찰할 수 있는 생태 관찰 코너를 별도로 조성했다.

 

이와 함께 정교하게 재현된 곤충 입체 디오라마와 세계의 특이 곤충 포스터, 환경 변화로 사라져가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관련 생태 자료와 정밀 세밀화 전시도 함께 열려 자연 보존의 가치를 일깨운다.

 

가족이 함께 머물며 참여할 수 있는 실습형 놀이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이어진다. 손으로 직접 만지고 형태를 빚어보는 곤충 모형 본뜨기를 비롯해 알록달록한 종이 나비 만들기, 전통 생활 문화를 엿볼 수 있는 누에고치 실뽑기 체험이 현장에서 진행된다. 야외 공간에서는 제기차기를 비롯한 민속놀이 체험 마당이 상시 운영되어 아이들에게는 놀이를 통한 배움의 즐거움을, 부모 세대에게는 어린 시절의 향수를 선사한다.

 

이번 특별 행사의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야외로 날아오르는 생명의 날갯짓을 직접 경험하는 나비 날리기 행사가 꼽힌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현장을 찾은 방문객 중 선착순 100가족을 대상으로 나비를 직접 나눠주며 자연 속으로 날려 보내는 방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손끝에서 푸른 하늘로 날아오르는 나비를 보며 가족 구성원 모두가 생명의 존엄성을 되새기고 가을날의 특별한 감동을 공유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창녕군 관계자는 가을 연휴를 맞아 자녀와 함께 창녕우포곤충나라를 찾아 살아있는 곤충을 관찰하고 다양한 생태 체험을 즐기며 뜻깊은 가족 여행의 추억을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도심을 벗어나 청정 자연 속에서 곤충과 교감하는 이번 행사는 연휴 기간 가족 나들이객들의 발길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경남 창녕군 대합면 우포2로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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