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2026 한복도시사업 초당풍류유람 10월 한 달간 운영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서 무료 한복 입고 만나는 역사 인물 강릉 초당풍류유람 개막

양상국 | 기사입력 2026/10/02 [01:10]

강릉시, 2026 한복도시사업 초당풍류유람 10월 한 달간 운영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서 무료 한복 입고 만나는 역사 인물 강릉 초당풍류유람 개막

양상국 | 입력 : 2026/10/02 [01:10]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강원도 강릉의 대표적인 역사 문화 명소인 초당동에서 우리 전통 복식의 멋을 입고 가을 정취를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여행이 펼쳐진다. 강릉문화재단은 오는 10월 1일부터 한 달 동안 허균 허난설헌 기념공원 일원에서 2026 한복도시사업의 일환으로 초당풍류유람을 본격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강릉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과 시민들이 고운 한복을 입고 조선 시대 문인들의 숨결이 깃든 고즈넉한 숲과 전통가옥을 거닐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기획한 도심형 문화유산 체험 콘텐츠다. 초당풍류유람은 누구나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는 무료 한복 대여와 함께 현장에서 역사 속 캐릭터를 직접 만나 교감하는 참여형 시간여행 프로그램으로 알차게 꾸려진다.

 

▲ 강릉시, 2026 한복도시사업 초당풍류유람 개최

 

한복 무료 대여는 기념공원 정기 휴관일인 매주 월요일을 제외하고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다구전시관에서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대여소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1회 접수 시 1시간 30분 동안 한복을 입고 기념공원과 울창한 솔밭 길을 자유롭게 둘러보며 기념사진을 남길 수 있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주말마다 집중 진행되는 시간여행 프로그램은 초당풍류유람의 가장 큰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조선 최초의 한글소설 홍길동전을 지은 교산 허균과 천재 여류 시인 허난설헌을 비롯해 강릉 관노가면극의 대표 등장인물인 장자마리, 옛 장터를 누비던 보부상, 마당쇠, 엿장수 등 개성 넘치는 역사 속 인물들이 공원 곳곳을 누빈다.

 

▲ 강릉시, 2026 한복도시사업 초당풍류유람 개최

 

관람객들은 공원을 산책하며 만나는 인물들과 함께 익살스러운 포즈로 기념사진을 찍고, 전통 놀이 기반의 간단한 미션 게임을 즐기며 살아있는 역사를 몸소 체감하게 된다. 특히 오는 10월 19일부터 23일까지 세계적인 국제 행사인 2026 강릉 ITS 세계총회가 열리는 기간에는 시간여행 프로그램을 주말에 국한하지 않고 주중 내내 매일 확대 운영한다.

 

강릉문화재단은 전 세계 각국에서 방문하는 수많은 해외 참가자와 외지 관광객들에게 단아한 한복의 맵시를 선보이고, 강릉이 지닌 독보적인 문화유산과 풍류의 매력을 널리 각인시켜 전통문화 관광도시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다는 전략이다.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난설헌로193번길 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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