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관광청의 새로운 로고와 슬로건 ‘egypt, where it all begins’ ‘놀라운 이야기의 시작, 이집트’로 국내 관광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모든 것은 이집트에서부터 시작되었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이번 로고와 슬로건은 인류의 문명과 영감 등 많은 이야기들이 시작된 이집트의 숨겨진 매력을 함축하고 있다.
이집트의 관광을 한 마디로 표현하여 전세계 관광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던 기존의 이집트 관광청 로고인 ‘nothing compares!’ 와 비교하여 새롭게 발표된 이번 로고는 이집트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게 담겨있다.
이집트의 달필가의 손으로 직접 쓰여진 로고는 그의 빼어난 아랍어 서체를 그대로 담고 있어 색다른 매력을 풍긴다. 또한 로고의 옅은 군청색은 이집트가 미래의 관광객들에게 보여주고자 하는 두 가지 테마, 고대 파라오의 보물 및 이집트의 비취빛 바다와 하늘을 표현하고 있다.
로고 중 ‘egypt’의 ‘t’가 앙크 십자의 모양을 갖춘 점 또한 주목할 만 하다. 앙크는 윗부분이 고리 모양으로 된 십자가 형상의 상형문자로 고대 이집트에서는 생명을 상징했다. 새롭게 발표된 이집트 관광청 로고인 ‘egypt, where it all begins’는 이집트의 고정적인 이미지인 피라미드와 파라오 외에도 신나는 해양 스포츠, 호화로운 나일 크루즈 등 다양한 이집트의 면모를 전세계 관광객들에게 널리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