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예술의전당, 쎄시봉 콘서트 개최

7080 추억 소환하는 익산 쎄시봉 콘서트 주말 가동

강성현 | 기사입력 2026/06/03 [05:50]

익산예술의전당, 쎄시봉 콘서트 개최

7080 추억 소환하는 익산 쎄시봉 콘서트 주말 가동

강성현 | 입력 : 2026/06/03 [05:50]

[이트레블뉴스=강성현 기자] 한국 포크음악의 전설들이 전북 익산을 찾아 세대를 아우르는 명곡과 추억의 무대를 선사한다. 익산예술의전당은 오는 13일 오후 5시 대공연장에서 초여름 밤의 감성을 채워줄 기획공연 쎄시봉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한국 포크음악의 황금기를 이끌었던 쎄시봉의 주역들과 전설적인 음악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익산 여행을 떠나온 관람객과 지역 주민들에게 잊지 못할 7080 향수를 선물할 예정이다. 주말을 맞아 익산 가볼 만한 곳을 찾는 이들에게 대중음악의 정수를 만끽할 수 있는 뜻깊은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대한민국 포크 장르를 개척한 송창식과 김세환을 비롯해 독보적인 보컬리스트 정훈희, 그리고 뮤지션들의 뮤지션으로 추앙받는 거장 기타리스트 함춘호가 합류해 완성도 높은 라이브를 선보인다.

 

▲ 익산예술의전당, 기획공연, 쎄시봉 콘서트 개최 _ 익산시

 

쎄시봉은 1960년대 서울 종로구 무교동에 문을 연 한국 최초의 음악감상실로 조영남, 윤형주, 이장희 등 청년 음악가들이 통기타 하나로 대중음악계에 포크 열풍을 일으킨 상징적인 공간이다. 오늘날까지도 중장년층의 청춘과 낭만을 대변하는 대명사로 자리 잡고 있다.

 

공연의 중심을 잡는 송창식은 고래사냥, 가나다라, 담배가게 아가씨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대한민국 대표 가수로 독창적인 가창 공법과 깊은 울림으로 세대를 초월한 감동을 전한다. 그와 함께 무대에 오르는 김세환은 사랑하는 마음, 길가에 앉아서 등 경쾌하고 다뜻한 정서의 노래로 1970년대 청년 문화를 대변했으며 여전히 청량하고 부드러운 음색으로 관객들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17세의 나이에 노래 안개로 데뷔해 가요계를 뒤흔든 정훈희가 특유의 맑고 고혹적인 미성으로 깊이를 더한다. 정훈희는 최근 세계적인 거장 박찬욱 감독의 영화 헤어질 결심에 삽입된 안개를 통해 젊은 세대에게도 신선한 충격을 안기며 폭넓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이들의 목소리를 더욱 아름답게 받쳐줄 함춘호는 밴드 시인과 촌장 출신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로 섬세한 어쿠스틱 연주를 통해 포크 음악 본연의 질감을 극한으로 끌어올릴 예정이다.

 

수도권 근교 및 전남북 지역에서 주말 가볼 만한 곳이나 품격 있는 문화 여행 코스를 계획하는 이들에게 이번 익산 쎄시봉 콘서트는 최고의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공연 티켓 가격은 R석 5만 원, S석 3만 원으로 책정되어 명성에 비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거장들의 무대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입장 연령은 초등학생 이상부터 가능하다.

 

익산시 관계자는 한국 포크 대중음악을 상징하는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익산예술의전당 한 무대에 서는 만큼 시대를 관통하는 명곡을 통해 부모와 자녀 세대가 함께 소통하고 눈물과 웃음을 나누는 힐링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동서로 4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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