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지친 스위스 사람들의 여름 힐링법 ③

호수, 강, 분수 등 스위스의 도심에는 물이 언제나 일상에

이성훈 | 기사입력 2020/07/16 [02:33]

코로나로 지친 스위스 사람들의 여름 힐링법 ③

호수, 강, 분수 등 스위스의 도심에는 물이 언제나 일상에

이성훈 | 입력 : 2020/07/16 [02:33]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호수, 강, 분수 등 스위스의 도심에는 물이 언제나 일상에 있다. 물가에서, 물속에서 즐길 수 있는 액티비티도 다채롭다. 도심지에서 즐길 수 있는 물놀이는 로컬들이 일상적으로 즐기는 여름 여가다.

 

▲ Bern 

 

베른(Bern)의 아레(Aare) 강 수영장, 마르칠리(Marzili)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강가 수영장은 마르칠리라 해도 과언이 아닌데, 바로 아레 강가에 위치해 있다. 로컬들이 하는 대로 따라만 하면 된다. 입장료가 무료인 야외 수영장에서 수영복으로 갈아입은 뒤, 상류 쪽을 향해 걸어 올라간 뒤, 물살에 몸을 맡기고 둥실둥실 떠내려오다 보면 다시 마르칠리에 도착하게 된다. 아레강은 래프팅으로도 유명하다.

 

▲ Bern

 

레만(Léman)호 크루즈는 중앙 유럽 내륙 호수 중 가장 큰 것으로, 북쪽 면은 스위스에서, 남쪽 면은 프랑스에 속해 있는 호수다. 총면적이 580km², 길이가 73km에 달하는 바다 같은 호수다. 이 호수를 가장 잘 탐험해 볼 수 있는 방법은 바로, 유람선에 오르는 것이다. 호수 구석구석을 돌아볼 수 있는 유람선이 여러 가지 운항되는데, 승객들은 스위스 쪽 항구는 물론, 프랑스와 면한 항구에서도 자유로이 배에 오르내릴 수 있다.

 

▲ Leman 

 

벨 에포크 스타일의 유람선은 140년 동안 아름다운 항해를 해왔다. 배 위에서 보는 풍경은 항구와 성(시옹/Chillon, 모르쥬/Morges, 롤/Rolle, 이부아/Yvoire 등)에서 시작해 포도밭을 넘어 스위스와 사보이(Savoyan) 알프스의 눈 덮인 봉우리까지 뻗어간다. 보트 선착장은 여러 도시 투어(제네바/Geneva, 로잔/Lausanne, 몽트뢰/Montreux, 브베/Vevey) 등 다양한 여행의 출발점이 되어준다.

 

▲ BerninaExpress 

 

파노라마 기차로 감상하는 라인계곡, 빙하특급(Glacier Express)과 베르니나 특급(Bernina Express)을 타고 동부 스위스의 그림 같은 라인 계곡을 지날 수 있다. 보더라인(Vorderrhein) 강과 힌터라인(Hinterrhein) 강이 라인 계곡의 관문이자, 알프스의 빙하 계곡, 알파인 라인(Alpine Rhine)의 발생지로 알려진 라이헤나우(Reichenau)에서 합쳐지는 장관을 보여준다.

 

▲ Luzern 

 

요트로 감상하는 루체른(Luzern) 시크한 감성이 풍기고, 잔잔한 물결이 사방을 둘러싸고, 그림 같은 호수, 도시, 알프스의 풍경이 순간순간을 특별하게 만들어 준다. 사피르(Saphir) 파노라마 요트를 타고 루체른 호수를 감각적으로 둘러볼 수 있다.

 

▲ Wakesurf-Leman 

 

바다 없는 스위스에서 서핑을? 바다가 없는 스위스에서 서핑이라니. 말도 안되는 소리라 생각할지 모른다. 천만의 말씀이다. 잔잔한 호수 위에서 스릴 넘치는 서핑을 할 수 있다. 바로, 보트를 이용해서 만들어 내는 물살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이것을 웨이크서프(Wakesurf) 라 부른다. 바다에서의 서핑보다 시시하지 않겠느냐고 물으신다면, 역시 천만의 말씀이다. 스위스 호수 주변, 특히 레만(Léman) 호수 주변으로는 알프스 봉우리와 초록 들판, 그리고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포도밭이 펼쳐진다. 이 기막힌 풍경 속에서 보트가 만들어내는 세찬 물결을 따라 스릴 넘치는 서핑을 즐길 수 있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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