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경상남도가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글로벌 축제 콘텐츠로 급부상한 함안낙화놀이를 활용해 동남아 관광객 유치와 경남 특화 관광상품 개발에 본격 나섰다. 경남도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7월 3일부터 7일까지 4박 5일간 싱가포르, 베트남,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권 4개국의 유력 여행업계 관계자 12명을 초청해 경남 관광상품 개발을 위한 팸투어를 개최했다.
|
▲ 함안낙화놀이페스티벌(7.4.) 감상하는 외국인 관광객들 _ 경남도
|
이번 팸투어는 수도권에 과도하게 집중된 외래 관광객을 경남 지역으로 유치해 방한 관광 시장을 다변화하고 올해 대폭 확대된 동남아발 부산 직항노선을 활용해 신규 외래 수요를 선점하고자 마련했다. 경남 가볼 만한 곳을 찾는 해외 여행객들에게 경남만의 독특한 매력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도는 최근 함안낙화놀이를 중심으로 아시아 주요 방한시장 대상 관광객 유치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실제 지난 7월 3일과 4일 열린 함안낙화놀이 페스티벌에는 홍콩과 대만 단체관광객 500여 명을 유치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다가오는 10월에는 유네스코 지정 글로벌 축제로 선정된 진주남강유등축제와 함안낙화놀이를 연계한 융복합 관광상품을 통해 일본 관광객 1,000명 이상 유치를 추진하며 이 고장의 아름다움을 세계에 타전하고 있다.
|
▲ 팸투어단(남해 물미해안전망대 클리프워크체험)
|
이번 팸투어의 핵심 콘텐츠인 함안낙화놀이는 K-컬처를 선호하는 글로벌 관광객들에게 한국의 정통 미학을 체험할 수 있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로 주목받고 있다. 팸투어 참가자들은 함안낙화놀이 페스티벌 관람을 비롯해 진주, 김해, 통영, 거제, 함안, 남해, 산청을 두루 방문하며 이색적인 전통문화 체험과 지역 특색 음식, 그리고 다채로운 액티비티를 즐기며 경남만의 차별화된 관광자원을 직접 둘러보고 감탄했다. 이는 향후 동남아 현지에서 경남 여행 상품을 기획하는 데 있어 매우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경남도는 이번 팸투어를 확실한 모멘텀으로 삼아 함안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낙화놀이 글로벌데이와 연계한 관광상품 개발을 추진하고 경남의 매력적인 관광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상품을 집중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글로벌 축제 콘텐츠를 활용한 단체관광 상품 출시를 1차 목표로 삼고 있으며 향후 개별여행객들을 위한 1일 투어 상품까지 공급을 확대해 오는 2027년까지 동남아 시장에 경남 특화 관광상품 10개 이상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킨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세웠다.
|
▲ 팸투어단(산청 동의보감촌 약초향기주머니 만들기 체험)
|
경남도 관계자는 함안낙화놀이와 같은 독보적인 축제 콘텐츠는 동남아 관광객들의 발길을 경남으로 이끄는 강력한 유인책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한국관광공사 및 시군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교통 접근성과 콘텐츠 경쟁력을 모두 갖춘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경남 관광산업과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강조했다. 전통의 불꽃이 만드는 장관을 무기로 삼은 경남의 미식과 문화 투어가 전 세계인을 매료시킬 준비를 마쳤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