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박미경 기자]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천연염색 체험의 무대를 박물관 밖 현장으로 넓혀 시민들이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전통 천연염색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일상 가까이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문화 체험을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
▲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지난 22일 광주 희경루에서 ‘손수건 쪽빛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이 운영하는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최근 광주 희경루에서 광주문화재단과 협업해 손수건 쪽빛 천연염색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희경루를 찾은 시민 총 150명이 참여해 쪽빛 천연염색을 직접 경험했다.
무더운 날씨에도 많은 시민이 참여해 전통문화 공간에서 천연염색의 색과 멋을 체험했다.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은 그동안 박물관 내 체험장을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나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학교와 기관, 축제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체험을 늘리고 있다.
찾아가는 현장 체험은 별도의 방문 없이 신청 기관이나 행사 장소에서 운영할 수 있고 실내외 진행이 모두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참가자들은 직접 손수건을 쪽물에 담가 염색하고 색이 변화하는 과정을 살펴보며 자신만의 손수건을 완성했다. 재단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현장형 프로그램을 확대해 더 많은 시민이 천연염색을 일상에서 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한다. 관련 문의는 나주시천연염색문화재단으로 하면 된다.
임경렬 한국천연염색박물관장은 박물관을 찾아오는 시민을 기다리는 데 그치지 않고 원하는 곳으로 직접 찾아가 전통문화의 아름다움을 경험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