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구읍 벚꽃 길 드라이브 스루로 감상한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 옛 37번 국도변(구읍 벚꽃 길)에 벚꽃

양상국 | 기사입력 2020/04/07 [10:18]

옥천군, 구읍 벚꽃 길 드라이브 스루로 감상한다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 옛 37번 국도변(구읍 벚꽃 길)에 벚꽃

양상국 | 입력 : 2020/04/07 [10:18]

[이트레블뉴스=양상국 기자] 충북 옥천군의 드라이브하기 좋은 코스 옛 37번 국도변(구읍 벚꽃 길)에 벚꽃이 만개했다. 옥천읍 교동저수지에서 군북면 국원리까지 8㎞ 정도 이어지는 이 꽃길을 올해는 눈으로만 만끽해야 할 듯하다. 군은 코로나19 지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추진 중인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구읍 벚꽃 길 드라이브스루를 당부했다. 잠시 꽃향기를 맡고 싶더라도 마스크를 꼭 착용하고 일정 간격을 두고 걸어달라고 권유했다.

 

▲ 옥천읍 구읍벚꽃길 드라이브스루


군은 이달 초 이곳에서 개최 예정이던 봄꽃 축제도 취소했다. 봄을 반기는 축제지만 혹시나 있을 감염을 우려해서다. 군 관계자는 화사한 꽃은 눈으로만 봐주시고 길 따라 드라이브를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옥천 관광명소 2경 구읍 벚꽃 길은 자전거 타기 좋은 향수 100리 길의 출발 구간이기도 하다. 길을 따라가다 보면 굽이치는 금강 줄기를 볼 수 있고 정겨운 시골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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