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세상과 동떨어진 산장으로 향하는 하이킹, 산을 내 집처럼 투르트만(Turtmann) 산장과 부부 산장지기, 막달레나(Magdalena) 및 프레디 처리그(Fredy Tscherrig)를 만나러 가는 하이킹, 투르트만 산장은 발레 알프스 한복판, 태고의 순수함을 간직하고 있는 투르트만 계곡 끝자락에 있다.
발레(Valais) 주 산속 거칠고 울퉁불퉁한 지형에 자리한 아늑하고 편안한 투르트만 오두막이 있다. 역사가 고스란히 묻어있는 산장이다. 투르트만 산장은 1928년에 지어졌다. 정기적인 보수를 통해 관리되다가 2000년에 증축되어, 지금은 침대 수가 74개다. 웅장한 투르트만 빙하의 뷰가 한눈에 들어오고, 비스호른(Bishorn), 바르반트(Barrwand), 디아블론(Diablon)을 포함한 대단한 산봉우리가 솟아올라 있다.
투르트만 빙하도 잘 알려지지 않은 명소다. 투르트만 빙하에서 끊임없이 울려오는 속삭임이 발길을 이끈다. 투르트만 산장은 겨울에도 문을 여는데, 대부분은 스키 투어러를 맞이한다. 겨울이면 이 위는 완전한 고요에 빠졌었다고 산장지기 부부가 설명한다. 빙하가 온전히 얼어붙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요즘은 일 년 내내 밤낮으로 작은 물줄기와 폭포의 소리가 들려온다. 마치 얼음이 녹아내리고 있듯 말이다. 빙하는 이미 무척 감소했다. 프레디가 어렸을 적, 빙하는 투르트만 호수까지 이어져 있었다고 기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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