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가을 하이킹을 위한 아이디어 ②

가을 숲 샤모아 만나는 하이킹, 황금빛 포도밭 미식 하이킹

이성훈 | 기사입력 2020/09/06 [12:18]

스위스 가을 하이킹을 위한 아이디어 ②

가을 숲 샤모아 만나는 하이킹, 황금빛 포도밭 미식 하이킹

이성훈 | 입력 : 2020/09/06 [12:18]

[이트레블뉴스=이성훈 기자] 스위스 남동부 철도 따라 펼쳐지는 가을풍경, 라퍼스빌(Rapperswil)부터 쉬메리콘(Schmerikon)까지는 비교적 쉬운 호숫가 트레일로, 세 시간이 채 소요되지 않는다. 쪽빛 가을 하늘이 반사되어 출렁이는 오버제(Obersee) 호수의 푸른 물과 단풍이 곱게 든 과수가 충만한 가을 풍경을 만들어 낸다.

 

▲ VoralpenExpress 

 

황금빛 산악 파노라마가 가을 풍경의 정점을 찍어준다. 돌아올 때는 기차를 타면 10분이 채 걸리지 않는다. 휴가 기분을 내고 싶다면, 라퍼스빌까지 유람선을 타고 돌아와도 좋다. 취리히(Zurich) 호숫가의 일렁이는 풍경을 감상하며 서늘한 가을바람과 따스한 가을 햇살을 충만하게 받아볼 수 있다.

 

▲ Aletsch 

 

가이드 투어로 알레취(Aletsch) 빙하탐사, 매혹적인 거대 빙하의 풍경을 멀찍이 바라보는 대신, 그 속으로 온전히 들어가 제대로 빙하 탐험을 해보고 싶다면, 전문 산악 가이드의 도움과 안내를 받아볼 수 있다. 노련한 산악 가이드가 잊지 못할 모험을 만들어 주는데, 안전하게 빙하를 건널 수 있도록 이끌어 준다. 빙하와 빙하 시대, 알레취 지역에서 서식하는 동식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 Zurich 

 

취리히(Zürich)의 컬러풀한 단풍, 위에틀리베르크(Üetliberg)에서 펠젠에그(Felsenegg)를 거쳐 알비스파스회헤(Albispasshöhe)까지 취리히의 뒷동산, 위에틀리베르크에 오르면 취리히 도심의 아기자기한 지붕들과 가을 햇살이 반짝이는 호수, 가을옷으로 곱게차려 입은 알비스(Albis) 산맥 및 알프스 산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 Zurich 

 

펠젠에그까지 향하는 하이킹은 한 시간 반 정도 소요되는데, 여유로운 오르막과 내리막이 이어진다. 가을 숲길은 펠젠에그에서 알비스파스회헤로 이어진다. 여기에서 하이킹을 더 이어가거나, 버스를 타고 탈빌(Thalwil)로 갈 수 있다. 가을에 가장 아름다운 길이라, 가족 단위로 나온 로컬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 Conthey 

 

발레(Valais) 지역의 황금빛 포도밭 따라 미식 하이킹, 가을이면 콩테이(Conthey) 포도밭은 로컬 미식가들이 모여드는 핫스팟이 된다. 로컬 와인을 맛보고, 훈제 송어나 양고기, 알프스 치즈, 홈메이드 페이스트리 같은 지역 특식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가을 향취가 그윽한 황금빛 포도밭을 따라 다양한 종류의 와인, 기후, 동식물에 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으며 맛있는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 Schrattenfluh 

 

가을 정취 물씬 풍기는 쉬라텐플루(Schrattenfluh) 마르바헤그(Marbachegg)부터 마르바흐(Marbach)까지 루체른(Luzern) 호수 지역의 쇠렌베르크(Sörenberg)에서 가을 풍경을 담뿍 담을 수 있다. 마르바헤그의 햇살 가득한 언덕배기부터 마르바흐 마을까지 이어지는 하이킹 구간에는 가을 정취가 가득 묻어나 있다.

 

▲ Schrattenfluh 

 

쉬라텐플루를 지나게 되는데, 기막힌 파노라마를 감상할 수 있다. 임브리그(Alp Imbrig) 들판과 장작불을 피울 수 있는 피크닉 장소가 특히 로컬들에게 사랑받는다.

 

▲ Lavertezzo  

 

라베르테쪼(Lavertezzo) 계곡의 레뵈이라(Revöira) 순환 하이킹, 라베르테쪼 성당부터 브리오네 베르차스카(Brione Verzasca)를 거쳐 다시 원점으로 돌아온다. 라베르테쪼에 있는 계곡은 특히 티치노(Ticino) 지역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하이킹 코스다. 에메랄드빛 계곡물은 베르차스카(Verzasca)라는 이름의 강인데, 강 양옆으로는 가을 빛 가득한 숲이 우거져있다.

 

▲ Lavertezzo 

 

이곳의 순환 하이킹은 라베르테쪼 성당 근처에서 시작해 브리오네 베르차스카까지 이어졌다가 돌아올 때는 반대편 숲길을 따라 다시 원점으로 돌아오게 되는 코스다. 스위스 정부관광청_사진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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