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 완료 항공편 운항 시작

독일 내 노선 일부 항공편 이용 승객에 신속 검사 무료 제공

박소영 | 기사입력 2020/11/14 [08:09]

루프트한자,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 완료 항공편 운항 시작

독일 내 노선 일부 항공편 이용 승객에 신속 검사 무료 제공

박소영 | 입력 : 2020/11/14 [08:09]

[이트레블뉴스=박소영 기자]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지난 12일부터 독일 뮌헨-함부르크 노선에서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를 완료한 승객에 한해 이용이 가능한 항공편의 운항을 시작한다. 뮌헨 공항, 함부르크 공항, 바이오테크 기업 센토진(Centogene), 메디커버(Medicover) 그룹의 의료 센터인 MVZ 마틴슈리드(Martinsried)와 긴밀히 협력하여 매일 두 차례 특정 항공편을 이용하는 모든 승객에게 출발 전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를 무료로 제공하며 100% 음성 판정을 받은 승객만이 해당 항공편의 탑승이 가능하다. 만약 검사를 원하지 않는 승객은 추가 비용 없이 대체 항공편을 이용하면 된다.

 

▲ 루프트한자 독일항공 승무원 


코로나19 항원 신속 검사는 30분에서 최대 60분 이내에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검사 결과가 음성인 승객에 한해서만 탑승권이 활성화되며 탑승구 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해당 신속 검사 대신에 출발 48시간 이내에 발급된 PCR 검사 음성 결과를 제시해도 된다.

 

▲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 신속 검사 센터 

 

루프트한자는 신속 검사를 지원하며 승객은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지 않는다. 단, 해당 검사 사전 등록 및 공항에서의 검사를 위해 출발 전 시간적 여유를 두는 것이 필요하다. 루프트한자는 해당 항공편 운항을 통해 중요한 인사이트를 발견하고, 본 신속 검사가 국제 항공 여행 재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인천-뮌헨, 프랑크푸르트 노선 운항 루프트한자 A350


한편 루프트한자는 여러 기관과의 협력으로 프랑크푸르트를 포함한 독일 내 주요 공항에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사 센터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여름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만 센토진 사를 통해 약 150,000건의 PCR 검사가 이루어졌으며 현재 하루 약 1만 건의 검사량을 처리할 수 있다. 프랑크푸르트 공항을 포함한 검사 센터에서는 루프트한자 승객 및 등급 회원을 위한 특별 전용 라인을 각각 운영함으로써 승객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현재 루프트한자는 인천-뮌헨 노선을 운항하고 있으며 오는 12월부터는 인천-프랑크푸르트 노선을 재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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