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도심 곳곳 빛으로 물들다

공공미술프로젝트로 다양한 빛 조형물 설치

한미숙 | 기사입력 2020/12/31 [07:56]

익산 도심 곳곳 빛으로 물들다

공공미술프로젝트로 다양한 빛 조형물 설치

한미숙 | 입력 : 2020/12/31 [07:56]

[이트레블뉴스=한미숙 기자] 전북 익산 도심 곳곳에 빛이 더해지면서 야간 관광명소로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시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미술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정부 3차 추경 공공미술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2020 공공미술 상상(想像)톡톡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로 서동공원 일원과 문화예술의 거리, 익산역 등에 다양한 빛 조형물이 설치된다.

 

▲ 가고싶은 대로(大路) _ 익산시


이번 사업은 (재)익산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하고 5개 작가팀의 작가 40인이 참여해 천년의 풍경을 새기다, 가고싶은 대로(大路), 창조적 솟대, 콘크리트쉘터, 이리(裡里)보아도 내사랑 등 5가지 주제로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천년의 풍경을 새기다 는 서동 선화의 애틋한 사랑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천년의 사랑, 서동과 선화가 다정하게 나란히 앉아 있는 너랑 나랑, 사랑 나무를 형상화한 러브트리, 위로와 희망을 건네는 감성캘리그라피 등의 작품을 금마저수지 수변공간과 나무 데크에 설치해 서동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포토존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 천년의 풍경을 새기다


창조적 솟대는 마한의 발상지인 익산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솟대를 예술가들의 손길로 다양한 색깔을 넣어 제작하여 지역의 발전과 안녕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으며 마한관에서 금마저수지로 내려가는 길에 설치되어 있다. 가고싶은 대로(大路)는 익산의 시화인 국화를 대형 LED 조형물로 만들어 서동공원 선화정 옆에 설치하였으며 국화 꽃잎이 여러 색깔로 변해 다양한 풍경이 연출된다.

 

▲ 창조적 솟대

 

이밖에도 관광객들에게 쉼의 여유를 줄 콘크리트쉘터가 서동공원 미끄럼틀 옆에 설치되며 익산역과 문화예술의 거리 당본백화점에 이리(裡里)보아도 내사랑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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